
어미가 누워 있다 오래 전부터 앓아왔다
무슨 병인가 묻지 말고 어미의 뜨거운 이마를 짚어라
어미의 熱이 너의 이마에 오를 때까지
기다려라, 뜨거운 어미의 熱이 너의 가슴을 태울 때까지
나는 하루에도 몇 번이나 문을 열까 생각한다. 인생에서 단 한 번 문이 저절로 열리는 어미 문에서 나오면, 그다음부터 산다는 건 문을 여는 일이다. 방문에서부터 대문, 교문, 정문, 후문, 쪽문, 결국 입관까지 문을 열고 들어가야 우리는 우리 문을 닫는다. 그 모든 문의 시작이 바로 어미다. 가엾게도 그걸 잊고들 산다. ─ 원재훈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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