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SMASK 0200’, 금호미술관 영 아티스트<br>- 하용주 개인전. 4월15일까지, 금호미술관, 02-720-5114
세 명의 광대가 들려주는 전쟁과 사랑, 예술에 관한 동화다. 전쟁터에서 폭격으로 청력을 잃은 음악가 한스와 시력을 잃은 무용수 마리가 어느 카페에서 우연히 만나 서로에게 사랑을 느낀다. 사랑은 서로를 치료하는 마법이 된다. 두 사람은 사랑을 통해 잃었던 음악과 춤을 다시 발견한다. 회화적 이미지를 빌려온 무대와 라이브 피아노 연주는 관객을 환상의 세계로 이끈다. 2003년 변방연극제에 처음 출품된 이래 수많은 관객을 불러모은 작품으로, 극단 ‘시인과 무사’의 김동연 씨가 연출했다. 4월5일~7월1일, 대학로 이다, 02-762-0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