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동아 5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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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문화 속의 독일인과 유대인, 그 비극적 이중주 外

  • 입력2007-01-08 10: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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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럽문화 속의 독일인과 유대인, 그 비극적 이중주 外
    유럽문화 속의 독일인과 유대인, 그 비극적 이중주 독일인과 유대인 지성 간에 생긴 애증관계를 유럽문화의 총체적 시각에서 소개하고 있다. 유랑생활을 버리고 독일 문화권으로 유입된 유대인들이 이에 적응하고 공생하는 생활상의 변화과정을 비롯해 이민족 간 상이한 문화적 접촉에서 파생되는 이종생식(異種生殖)의 사상적 융합현상 등을 담았다. 오한진 지음/ 한울림 펴냄/ 384쪽/ 2만원

    캐비닛 평범하기 그지없는 낡은 캐비닛 안에 온갖 기이하고 특이한 이야기들이 가득하다. 잃어버린 손가락 대신 만들어 넣은 나무 손가락에 살이 붙고 피가 돌아 육질화해가는 피노키오 아저씨, 남성성과 여성성을 모두 가지고 태어난 네오헤르마프로디토스…. 제12회 문학동네소설상 수상작. 김언수 지음/ 문학동네 펴냄/ 392쪽/ 9800원

    천양희의 시의 숲을 거닐다 동서양을 아울러 세계적인 유명 시인들의 치열한 삶과 사랑, 이별 등을 소개하면서 그들의 시 세계를 알기 쉽게 풀었다. 시인들이 남긴 작품을 그들의 실제 삶에 대입시켜 시가 갖고 있는 의미를 감상할 수 있다. 약 150명의 문인 예술가가 등장한다. 천양희 지음/ 샘터 펴냄/ 288쪽/ 1만1000원

    유럽통합과 ‘민족’의 미래 1993년 12개국으로 출발해 2006년 현재 25개국으로 늘어난 유럽연합을 비롯해 남미국가 공동체, 동남아시아국가연합 등 다양한 지역통합이 이뤄지고 있다. 세계화와 더불어 지역별로 블록을 형성하는 지역화 역시 시도되고 있는 것. 저자는 이러한 시대에 민족은 어떤 의미를 지니며 민족의 미래는 어떠한지 설명한다. 조홍식 지음/ 푸른길 펴냄/ 256쪽/ 1만5000원

    돌연변이 마케팅 저자는 21세기의 새로운 마케팅으로 ‘돌연변이 마케팅’을 추천한다. 한마디로 급변하는 시장 상황에 발 맞추려면 돌연변이 수준의 파격이 필요하다는 것. ‘더 빠르게, 더 소비자 지향적으로, 더 직접행동 유발적으로’를 화두로 한 돌연변이 마케팅을 소개한다. 신병철 지음/ 살림 펴냄/ 224쪽/ 1만2000원



    유럽문화 속의 독일인과 유대인, 그 비극적 이중주 外
    늦깎이 시골판사의 세상보기 잘나가던 변호사 생활을 접고 시골 판사로 변신한 저자의 일기 모음집. 재판에 얽힌 서민들의 애환, 법조비리와 법원 개혁에 관한 판사로서의 입장, 법치주의에 대한 고민, 정치권에 대한 비판 등을 담았다. 그동안 법원 내부 통신망에 올려 언론의 주목을 받았던 글이 다수 포함돼 있다. 유재복 지음/ 아롬미디어 펴냄/ 256쪽/ 9000원

    관절염 홈케어 관절염이라면 60, 70대 노년층이 앓는 질병으로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관절염은 남녀노소 누구나 방심할 수 없는 무서운 질병이다. 6세 어린이부터 임산부, 심지어 20, 30대 젊은 남성들에게도 언제든지 일어날 수 있다. 관절염의 올바른 진단방법과 생활방법, 운동요법 등 관절염에 대한 정보를 알기 쉽게 소개한다. 이수곤 지음/ 웅진지식하우스 펴냄/ 280쪽/ 1만5000원

    우리말 편지(전 2권) ‘다비하면 도복한다’ 이게 무슨 말일까? 농학박사인 저자는 농업인들이 주로 읽는 잡지에 이 같은 말을 썼다가 “그게 무슨 말인지 당최 알 수 없다”는 한 농민의 따끔한 전화를 받고 그때부터 우리말을 공부하기 시작했다. 우리가 잘못 쓰고 있는 엉터리 우리말을 바로잡아준다. ‘다비하면 도복한다’는 ‘비료를 많이 주면 잘 쓰러진다’는 뜻. 성제훈 지음/ 뿌리와이파리 펴냄/ 각 권 264쪽/ 각 권 9800원

    아트재테크 그림에 대한 투자는 더 이상 소수 부유층의 전유물이 아니다. 보통 사람들도 상류층 투자가를 꿈꾸며 수십만원 선의 그림에 투자한다. 미술품 투자수익률은 해외의 경우 10.5%, 국내는 연 12% 정도. 날로 확산되고 있는 아트재테크 노하우를 공개한다. 박경민 지음/ 책든사자 펴냄/ 208쪽/ 1만원

    젠더의 역사 ‘젠더’란 사회적 의미의 성을 뜻하는 용어로 생물학적 의미의 성을 뜻하는 ‘섹스’와 달리 대등한 남녀 간의 관계를 내포하고 있다. 저자는 섹스가 아닌 젠더를 중심으로 세계 역사를 고찰했다. 개관적 사료를 바탕으로 역사 속의 젠더, 젠더 속의 역사를 추적한다. 메리 E. 위너-헹크스 지음/ 노영순 옮김/ 역사비평사 펴냄/ 376쪽/ 1만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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