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동아 4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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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폭력 퇴학시키자”

  • 글·강지남 기자 layra@donga.com 사진·김성남 기자 photo7@donga.com

    입력2005-03-17 11: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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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교 폭력 퇴학시키자”

    3월11일 오전 서울 마로니에 공원에서 성지 중·고등학교 재학생과 학부모 700여명이 ‘학교폭력 근절 결의대회’를 열었다.

    폭력 행사, 음란물 공유, 공개 성행위, 노예팅…. 한 현직교사의 청소년 폭력서클 ‘일진회’ 실태 폭로는 참으로 믿기 어려울 정도였다. 폭력 학생들의 잦은 구타에 입원까지 하는 남학생과, 폭력서클 손아귀에서 벗어나기 위해 숨어 사는 여학생이 더는 없었으면 하는 마음은 너무 이른 소망일까. 청소년 문제에 대한 근본적인 고민이 필요한 요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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