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는 아이팟과 ‘필(feel)을 같이 하기 위해’ 아이북을 사는 이들이 늘고 있다고 합니다. 100만원이 조금 넘는 아이북은 다른 메이커의 노트북보다 싸면서도 애플만이 줄 수 있는 깔끔한 외형으로 인기가 높습니다.
이에 탄력을 받은 애플은 이번에 용산 PC도 울고 갈 정도로 대중적인 맥 제품을 내놓으며 젊은 PC 사용자들을 유혹하고 있습니다. 바로 ‘맥 미니(Mac-mini)’가 그것입니다. 손바닥에 올려놓을 수 있을 정도로 아담한 몸체를 고급스러운 폴리 카보네이트와 알루미늄으로 감싼 이 제품은 빈틈없는 외모와 달리 값(60만원대)이 엄청 싸게 책정됐습니다.
사상 최저가를 경신한 비결은 바로 ‘BYODKM’ 컨셉트입니다. 애플의 CEO인 스티븐 잡스가 뭐든지 약자로 축약해버리는 IT 업계의 문화를 비꼬기 위해 만든 말인 이 신조어는 ‘Bring Your Own Display, Keyboard and Mouse’, 즉 모니터·키보드·마우스는 알아서 준비하라는 뜻입니다. 이미 미국에서는 일상화된 용어인 BYOB, 즉 술(Bottle)은 각자 준비해온다는 말을 IT에 적용한 것입니다. 잡스가 만든 완전한 신조어 BYODKM은 불과 한 달여 만에 유행어 대열에 합류했고, BYODKM.net이라는 사이트는 맥 미니 동호회 구실을 하고 있습니다.
작은 상자에 본체만 덜렁 있고 PC에서 이미 쓰고 있던 모니터·키보드·마우스를 그대로 쓰지만 충실한 하드웨어, Mac OS X라는 최신 OS, 풍부한 확장성을 갖추고 있습니다. 작은 고추가 맵다는 말, 그야말로 맥을 위한 것이 아닐까요. 물욕을 잊고 지내던 수많은 PC 사용자들이 맥 미니에 흥분하는 이유입니다.
이에 탄력을 받은 애플은 이번에 용산 PC도 울고 갈 정도로 대중적인 맥 제품을 내놓으며 젊은 PC 사용자들을 유혹하고 있습니다. 바로 ‘맥 미니(Mac-mini)’가 그것입니다. 손바닥에 올려놓을 수 있을 정도로 아담한 몸체를 고급스러운 폴리 카보네이트와 알루미늄으로 감싼 이 제품은 빈틈없는 외모와 달리 값(60만원대)이 엄청 싸게 책정됐습니다.
사상 최저가를 경신한 비결은 바로 ‘BYODKM’ 컨셉트입니다. 애플의 CEO인 스티븐 잡스가 뭐든지 약자로 축약해버리는 IT 업계의 문화를 비꼬기 위해 만든 말인 이 신조어는 ‘Bring Your Own Display, Keyboard and Mouse’, 즉 모니터·키보드·마우스는 알아서 준비하라는 뜻입니다. 이미 미국에서는 일상화된 용어인 BYOB, 즉 술(Bottle)은 각자 준비해온다는 말을 IT에 적용한 것입니다. 잡스가 만든 완전한 신조어 BYODKM은 불과 한 달여 만에 유행어 대열에 합류했고, BYODKM.net이라는 사이트는 맥 미니 동호회 구실을 하고 있습니다.
작은 상자에 본체만 덜렁 있고 PC에서 이미 쓰고 있던 모니터·키보드·마우스를 그대로 쓰지만 충실한 하드웨어, Mac OS X라는 최신 OS, 풍부한 확장성을 갖추고 있습니다. 작은 고추가 맵다는 말, 그야말로 맥을 위한 것이 아닐까요. 물욕을 잊고 지내던 수많은 PC 사용자들이 맥 미니에 흥분하는 이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