첩첩산중의 계곡은 그야말로 오리무중(五里霧中)이다. 남북으로, 동서로, 여야로, 빈부로, 보혁으로 쪼개진 대한민국의 앞길처럼…
그러나 5000년 역사를 면면히 이어온 한민족 아니던가. 아득하지만 갈 길이 놓여 있다는 것은 영광된 미래가 보장돼 있다는 뜻이리랴.
남녘에서 용트림한 힘이 태산준령과 장각협곡을 건너 백두까지 뻗치는 것처럼… .
그러나 5000년 역사를 면면히 이어온 한민족 아니던가. 아득하지만 갈 길이 놓여 있다는 것은 영광된 미래가 보장돼 있다는 뜻이리랴.
남녘에서 용트림한 힘이 태산준령과 장각협곡을 건너 백두까지 뻗치는 것처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