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동아 4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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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족 ‘푸른 맥박’ 고동쳐라

  • 사진·김형우 기자 free217@donga.com 글·이정훈 기자 hoon@donga.com

    입력2005-02-03 11: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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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민족 ‘푸른 맥박’ 고동쳐라
    첩첩산중의 계곡은 그야말로 오리무중(五里霧中)이다. 남북으로, 동서로, 여야로, 빈부로, 보혁으로 쪼개진 대한민국의 앞길처럼…

    그러나 5000년 역사를 면면히 이어온 한민족 아니던가. 아득하지만 갈 길이 놓여 있다는 것은 영광된 미래가 보장돼 있다는 뜻이리랴.

    남녘에서 용트림한 힘이 태산준령과 장각협곡을 건너 백두까지 뻗치는 것처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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