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치원 읍내에 ‘떴다방’으로 인한 피해를 알리는 현수막이 걸려 있다
사실상 신행정수도로 낙점된 충남 연기·공주 지역에 부동산 투기가 극성을 부리고 있다. 주변 지역 집값이 들썩이고,
최근 분양된 이 지역 한 아파트는 수천만원의 프리미엄이 붙었다. 부동산 열풍에 ‘떴다방’이 빠질 수 없다.
정부 당국은 뒤늦게 단속에 나섰고, 이 지역이 신행정수도로 확정되면 투기과열지구로 지정할 예정이라는데….
한 부동산중개인은 “땅값은 오를 대로 오르고, 챙길 사람은 다 챙겼다”고 말한다.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일이 따로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