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튜 본의 호두까기 인형/ 2003년 공연 당시 전석 매진 사례를 기록한 댄스 뮤지컬 ‘백조의 호수’의 안무가 매튜 본이 ‘호두까기 인형’으로 다시 왔다. 남성적 힘과 현대적 감각이 돋보이는 새로운 발레의 세계/ 5월8~30일/ LG아트센터/ 02-2005-0114▶보리스 베르만 초청 피아노 독주회/ 2004년 그래미상 후보에 오른 예일대학 음대 보리스 베르만 교수 초청 독주회. 하이든 피아노 소나타 장조, 프로코피에프 피아노 소나타 제5번 등 연주/ 5월11일 오후 8시/ 금호아트홀/ 02-6303-1919▶몸과 혼의 만남 ‘바리’/ 아버지를 살리기 위해 지옥까지 다녀온 바리데기 설화를 각색한 무용극. 중요무형문화재 제1호 종묘제례악 일무, 제92호 태평무 등을 전수한 춤꾼 유정숙이 선명한 색감과 역동적 춤사위로 전래 설화를 표현한다/ 5월12일 오후 8시/ 국립국악원 예악당/ 02-2263-4680▶여행스케치 대학로 컴백쑈/ ‘별이 진다네’ ‘산다는 건 다 그런 게 아니겠니’ 등으로 친숙한 여행스케치의 라이브 공연 3000회 맞이 기념 콘서트/ 5월13일~6월6일/ 대학로 질러홀/ 02-3442-3353 ▶강미선의 우리 춤 2004 ‘전통춤과 신무용의 만남’/ 여섯 살 때 중요무형문화재 제12호 진주검무 보유자 김수악 선생 문하에 들어가 40년간 우리 춤만 춰온 강미선이 자신의 한, 흥, 멋, 태를 오롯이 보여준다/ 5월14일 오후 8시/ 호암아트홀/ 02-2263-4680
연극
▶아! 난설헌-그 아름다운 기약/ 시대를 잘못 타고난 천재 예술인 허난설헌의 삶을 굿, 연극, 춤, 음악 등 다양한 무대 예술 장르를 통해 재현한 새로운 형태의 멀티 드라마/ 5월7~9일 오후 7시30분/ 국립국악원 별맞이터/ 02-3472-9161 ▶쥐사냥/ 대도시 변두리의 쓰레기 하치장에 사는 쥐를 총으로 쏘아 죽이는 일을 즐기는 남자가 있다. 그 남자와 한 여자의 사랑 이야기를 통해 자본주의 문명에 대한 비판 의식을 보여주는 작품/ 5월7~30일/ 알과 핵 소극장/ 02-745-8833 ▶봉순이 언니/ 막 다섯 살 된 ‘짱아’가 식모 ‘봉순이 언니’와의 만남을 통해 세상과 소통하고 삶에 눈떠가는 과정을 그렸다. 공지영 원작/ 5월12일~6월6일/ 대학로 인켈아트홀 1관/ 02-744-6411 ▶성난 얼굴로 돌아보라/ 50년대 영국 사회에서 화제를 불러일으키며 ‘화난 젊은 세대’라는 용어까지 만들어낸 존 오스본의 희곡 ‘성난 얼굴로 돌아보라’를 러시아 연출가 알렉세이 드미도프가 연출했다/ 5월12~30일/ 세우아트센터/ 02-762-0810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 현란하고 화려한 의상, 빠른 무대 전환, 귀에 익은 뮤지컬 넘버들로 구성된 브로드웨이 뮤지컬의 대표작. 양희경, 허준호, 박해미, 전수경 등 출연/ 5월14일~8월1일/ 팝콘하우스/ 02-766-8551
전시
▶KS표 문방구/ 어렸을 때 학교 문방구에서 팔던 조악한 학용품과 군것질거리는 ‘예쁘고’ ‘고운’ 미감으로 아이들의 눈길을 끌었다. 그것을 오늘날 우리는 ‘촌스러움’이라 부른다. 강인덕, 송하나, 표영실 세 작가가 어린 시절 문방구 상품들의 미학을 재현해 보여준다/ 5월9일까지/ 쌤쌤쌈지회관/ 02-3142-8571▶에코없는 무인지경/ 천재 시인 이상의 문학작품을 테마로 한 작업을 해온 이상선의 개인전. 평면을 벽면에 설치해서 ‘확장된 평면’이라는 새로운 공간 개념을 보여준다/ 5월11일까지/ 브레인팩토리/ 02-725-9520▶2004 디지털 미디어 세미나/ 아트센터 나비와 KAIST 가상현실연구센터에서는 디지털 미학을 중심으로 디지털 매체의 파급력과 영향력에 대한 세미나를 연다. 이인식, 진중권, 박성수 등 인기 논객들이 강사로 참여한다/ 6월4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4시/ 아트센터 나비/ 02-2121-0918▶색, 그대로 박생광 전/ 전통미와 불교 미술에서 따온 색과 소재를 이용한 작업을 해온 박생광의 개인전. 화려한 색과 형태, 설화적 스토리가 쉽게 다가오는 장점이 있다/ 6월12일까지/ 스페이스 씨/ 02-547-9177
영화
▶여자는 남자의 미래다/ 5월5일 개봉/ 유지태, 김태우, 성현아/ 홍상수 감독의 다섯 번째 영화. 중국집에서 대학 선후배가 만나 낮술을 하며 한 여자를 사랑했던 각기 다른 회고담을 꺼내놓는다. 감독은 다시 한국 ‘사회’에서 살아남은 남자들과 여자의 치사한 욕망을 까발린다. 속마음을 들킨 듯한 부끄러움, 그것이 홍상수 영화만의 매력이다. 유지태, 김태우, 성현아를 입체감 있는 배우로 살려냈다. 올해 칸 출품작. ▶효자동 이발사/ 5월5일 개봉/ 송강호, 문소리, 이재응/ 최선을 다한 한국 최고의 연기파 배우들, 대통령 전속 이발사-실제 인물의 경험을 소재로 한-라는 흥미로운 소재, 그리고 소설보다 더 변화무쌍한 한국 정치사라는 장점들을 모았음에도 모든 면에서 2% 부족한 느낌이 드는 영화. 무거운 소재를 가볍게 끌어가려고 여기저기서 덜어낸 흔적들이 보인다.
연극
▶아! 난설헌-그 아름다운 기약/ 시대를 잘못 타고난 천재 예술인 허난설헌의 삶을 굿, 연극, 춤, 음악 등 다양한 무대 예술 장르를 통해 재현한 새로운 형태의 멀티 드라마/ 5월7~9일 오후 7시30분/ 국립국악원 별맞이터/ 02-3472-9161 ▶쥐사냥/ 대도시 변두리의 쓰레기 하치장에 사는 쥐를 총으로 쏘아 죽이는 일을 즐기는 남자가 있다. 그 남자와 한 여자의 사랑 이야기를 통해 자본주의 문명에 대한 비판 의식을 보여주는 작품/ 5월7~30일/ 알과 핵 소극장/ 02-745-8833 ▶봉순이 언니/ 막 다섯 살 된 ‘짱아’가 식모 ‘봉순이 언니’와의 만남을 통해 세상과 소통하고 삶에 눈떠가는 과정을 그렸다. 공지영 원작/ 5월12일~6월6일/ 대학로 인켈아트홀 1관/ 02-744-6411 ▶성난 얼굴로 돌아보라/ 50년대 영국 사회에서 화제를 불러일으키며 ‘화난 젊은 세대’라는 용어까지 만들어낸 존 오스본의 희곡 ‘성난 얼굴로 돌아보라’를 러시아 연출가 알렉세이 드미도프가 연출했다/ 5월12~30일/ 세우아트센터/ 02-762-0810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 현란하고 화려한 의상, 빠른 무대 전환, 귀에 익은 뮤지컬 넘버들로 구성된 브로드웨이 뮤지컬의 대표작. 양희경, 허준호, 박해미, 전수경 등 출연/ 5월14일~8월1일/ 팝콘하우스/ 02-766-8551
전시
▶KS표 문방구/ 어렸을 때 학교 문방구에서 팔던 조악한 학용품과 군것질거리는 ‘예쁘고’ ‘고운’ 미감으로 아이들의 눈길을 끌었다. 그것을 오늘날 우리는 ‘촌스러움’이라 부른다. 강인덕, 송하나, 표영실 세 작가가 어린 시절 문방구 상품들의 미학을 재현해 보여준다/ 5월9일까지/ 쌤쌤쌈지회관/ 02-3142-8571▶에코없는 무인지경/ 천재 시인 이상의 문학작품을 테마로 한 작업을 해온 이상선의 개인전. 평면을 벽면에 설치해서 ‘확장된 평면’이라는 새로운 공간 개념을 보여준다/ 5월11일까지/ 브레인팩토리/ 02-725-9520▶2004 디지털 미디어 세미나/ 아트센터 나비와 KAIST 가상현실연구센터에서는 디지털 미학을 중심으로 디지털 매체의 파급력과 영향력에 대한 세미나를 연다. 이인식, 진중권, 박성수 등 인기 논객들이 강사로 참여한다/ 6월4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4시/ 아트센터 나비/ 02-2121-0918▶색, 그대로 박생광 전/ 전통미와 불교 미술에서 따온 색과 소재를 이용한 작업을 해온 박생광의 개인전. 화려한 색과 형태, 설화적 스토리가 쉽게 다가오는 장점이 있다/ 6월12일까지/ 스페이스 씨/ 02-547-9177
영화
▶여자는 남자의 미래다/ 5월5일 개봉/ 유지태, 김태우, 성현아/ 홍상수 감독의 다섯 번째 영화. 중국집에서 대학 선후배가 만나 낮술을 하며 한 여자를 사랑했던 각기 다른 회고담을 꺼내놓는다. 감독은 다시 한국 ‘사회’에서 살아남은 남자들과 여자의 치사한 욕망을 까발린다. 속마음을 들킨 듯한 부끄러움, 그것이 홍상수 영화만의 매력이다. 유지태, 김태우, 성현아를 입체감 있는 배우로 살려냈다. 올해 칸 출품작. ▶효자동 이발사/ 5월5일 개봉/ 송강호, 문소리, 이재응/ 최선을 다한 한국 최고의 연기파 배우들, 대통령 전속 이발사-실제 인물의 경험을 소재로 한-라는 흥미로운 소재, 그리고 소설보다 더 변화무쌍한 한국 정치사라는 장점들을 모았음에도 모든 면에서 2% 부족한 느낌이 드는 영화. 무거운 소재를 가볍게 끌어가려고 여기저기서 덜어낸 흔적들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