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52회를 맞이한 ‘서울시문화상’이 ‘서울사랑시민상’으로 이름을 바꾸고 10월20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시상식을 가졌다. 총 14개 분야 가운데 언론 부문 수상자로는 김녕만 ‘월간 사진예술’ 대표(54)가 선정됐다.
“사진을 통해 문화발전에 조금이나마 기여한 것 같아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김대표는 23년간 동아일보 사진기자로 재직하면서 수많은 역사 현장을 생생히 기록해오다 2001년 현직을 떠났다. 서울시는 김대표가 현직에서 물러난 이후에도 2002년 월드컵을 기록한 사진집 ‘대~한민국’을 발간하고 사진계에서 권위를 인정받은 ‘월간 사진예술’을 발행하는 등 언론과 사진문화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이 상을 수여했다.
김대표가 출간한 ‘판문점’(1993) ‘격동 20년’(1999) ‘대통령이 뭐길래’(2002) 등 10여권의 사진집은 보도사진의 한계를 뛰어넘어 출판계에서 큰 화제가 되기도 했다.
2001년 올해의 사진기자상, 2002년 대한사진문화상, 2003년 서울사랑시민상 등을 잇따라 수상한 김대표는 “역사 현장에서 함께한 동료 및 후배 사진기자들 덕분”이라며 겸손해했다.
“사실성, 기록성, 역사성을 가진 보도사진이 디지털 영상의 범람으로 인해 적지 않게 왜곡되는 모습이 안타깝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역사의 진실을 밝히는 사진의 가능성은 무궁무진하리라 생각합니다.”
“사진을 통해 문화발전에 조금이나마 기여한 것 같아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김대표는 23년간 동아일보 사진기자로 재직하면서 수많은 역사 현장을 생생히 기록해오다 2001년 현직을 떠났다. 서울시는 김대표가 현직에서 물러난 이후에도 2002년 월드컵을 기록한 사진집 ‘대~한민국’을 발간하고 사진계에서 권위를 인정받은 ‘월간 사진예술’을 발행하는 등 언론과 사진문화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이 상을 수여했다.
김대표가 출간한 ‘판문점’(1993) ‘격동 20년’(1999) ‘대통령이 뭐길래’(2002) 등 10여권의 사진집은 보도사진의 한계를 뛰어넘어 출판계에서 큰 화제가 되기도 했다.
2001년 올해의 사진기자상, 2002년 대한사진문화상, 2003년 서울사랑시민상 등을 잇따라 수상한 김대표는 “역사 현장에서 함께한 동료 및 후배 사진기자들 덕분”이라며 겸손해했다.
“사실성, 기록성, 역사성을 가진 보도사진이 디지털 영상의 범람으로 인해 적지 않게 왜곡되는 모습이 안타깝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역사의 진실을 밝히는 사진의 가능성은 무궁무진하리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