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전문가들은 9월부터 전격 실시되는 분양권 전매 제한 조치에 따라 향후 청약시장이 실수요 위주로 재편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유망 아파트의 경우 분양권 거래 시점을 전후해 오히려 프리미엄이 폭등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 수요자들의 유망 아파트에 대한 청약 쏠림 현상은 더욱 두드러질 것으로 보인다는 것. 또한 재개발, 재건축, 조합 주택 등은 이번 분양권 전매 제한 규제 조치에 해당되지 않아 유망 투자처를 중심으로 반사이익이 클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다. 하반기에 나올 분양 아파트 중 유망 아파트를 서울과 수도권으로 나눠 살펴봤다.
강서구 염창동 한화 꿈에그린아파트
10차 동시 분양에 선보일 예정인 강서구 염창동 한화 꿈에그린아파트는 9호선 개통과 함께 특급 역세권 아파트로 발돋움할 가능성이 높은 곳 중 하나다. 총 428가구 모두 일반 분양될 예정. 9호선 염창우체국역(예정)과 도보 2분 거리에 위치해 있고, 공항로·올림픽 대로 이용이 수월한 사통팔달의 교통 조건을 갖췄다.
이 아파트의 투자가치가 높다는 점은 단지 바로 옆에 자리잡은 삼정그린코아아파트의 가격 상승 추이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총 206가구의 소규모 단지에 불과한 삼정그린코아는 9호선 개통 발표를 전후해 1억원 이상이 올라 현 매매가격이 34평형의 경우 2억5000만~2억8000만원에 육박한다.
강남구 도곡동 도곡주공아파트
강남 저밀도 사업 중 첫번째로 사업승인을 받은 도곡 주공아파트를 헐고 재건축하는 아파트로 오는 11월에 일반 분양될 예정이다. 강남 일대에 공급되는 아파트 중 근래 들어 최대 규모인 2968가구란 점에서 수요자들의 이목을 끌기에 충분하다. 일반분양 물량은 총 518가구로 평형 조정에 따라 30~50가구가 늘어날 수도 있다.
무엇보다 강남 특급 주거지 중 핵심 노른자위에 들어선다는 자체가 수요자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하다. 뿐만 아니라 저밀도 사업인 만큼 단지 내 공원, 학교 등의 쾌적성이 돋보인다는 점도 이 아파트가 갖는 매력이다.
마포 공덕 삼성레미안 4차
마포 공덕 3구역 재개발 아파트로 총 503가구 중 187가구가 12월을 전후해 일반 분양될 예정. 200%의 용적률을 적용해 24~43평형 등 다양하게 평형이 구성될 예정이다. 4차 동시 분양을 통해 공급된 삼성래미안 3차가 유례없는 청약 경쟁률과 전 평형에 걸쳐 5000만~7000만원의 프리미엄이 형성된 점을 고려하면, 바로 옆에 위치할 공덕 4차의 향후 전망도 밝다고 볼 수 있다. 지하철 5·6호선 공덕역이 도보로 5분 거리에 있고, 마포대교·강변북로가 가까워 사통팔달의 교통 여건을 갖췄다.
구리 인창 대림아파트
구리 인창동에 들어서는 대림아파트는 24~43평형 637가구로, 단지 주변에 대규모 아파트가 밀집해 있는 데다 자동차로 5분 거리에 롯데마그넷·구리농수산물시장 등이 위치해 생활편의시설이 비교적 잘 갖춰져 있다는 평가다. 천호대교~토평 간 강변도로 연장구간이 2002년 완공될 예정이어서 도심 접근성이 한 차원 좋아질 전망. 여기에 구리IC를 통해 판교~구리고속도로와 외곽순환도로 이용도 수월하다는 평가다.
덕소 동부센트레빌
2004년 상반기에 복선 개통될 중앙선 덕소역 주변 아파트가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이중 9월을 전후해 분양될 예정인 덕소 동부센트레빌 1630가구가 단연 돋보인다. 중앙선 덕소역이 걸어서 10분 거리에 있고, 강변북로 연장공사(천호대교~구리토평) 역시 올해 말 완공될 예정이어서 교통 여건은 한결 개선될 전망이다. 총 12개 동이 들어서며, 한강은 볼 수 없지만 월문천과 갑산공원 등이 가까워 자연환경은 좋은 편이다. 가격 경쟁력도 갖췄다는 평가다.
하남 덕풍 LG빌리지
하남 덕풍 LG빌리지도 주목 단지다. 단지 주변이 그린벨트와 야산으로 둘러싸여 있고, 단지 배치가 정남향과 동향이어서 조망권이 좋다. 서울로 가는 버스노선이 11개나 있고, 2007년 완공 예정인 경전철역(가칭 덕풍파출소역)이 직선거리로 500m 정도 떨어져 있다. 사업 승인 과정에서 다소 조정이 있지만 현재 23평형은 80가구, 24평형 108가구, 32평형 600가구, 46평형 102가구가 분양될 것으로 예상된다.
강서구 염창동 한화 꿈에그린아파트
10차 동시 분양에 선보일 예정인 강서구 염창동 한화 꿈에그린아파트는 9호선 개통과 함께 특급 역세권 아파트로 발돋움할 가능성이 높은 곳 중 하나다. 총 428가구 모두 일반 분양될 예정. 9호선 염창우체국역(예정)과 도보 2분 거리에 위치해 있고, 공항로·올림픽 대로 이용이 수월한 사통팔달의 교통 조건을 갖췄다.
이 아파트의 투자가치가 높다는 점은 단지 바로 옆에 자리잡은 삼정그린코아아파트의 가격 상승 추이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총 206가구의 소규모 단지에 불과한 삼정그린코아는 9호선 개통 발표를 전후해 1억원 이상이 올라 현 매매가격이 34평형의 경우 2억5000만~2억8000만원에 육박한다.
강남구 도곡동 도곡주공아파트
강남 저밀도 사업 중 첫번째로 사업승인을 받은 도곡 주공아파트를 헐고 재건축하는 아파트로 오는 11월에 일반 분양될 예정이다. 강남 일대에 공급되는 아파트 중 근래 들어 최대 규모인 2968가구란 점에서 수요자들의 이목을 끌기에 충분하다. 일반분양 물량은 총 518가구로 평형 조정에 따라 30~50가구가 늘어날 수도 있다.
무엇보다 강남 특급 주거지 중 핵심 노른자위에 들어선다는 자체가 수요자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하다. 뿐만 아니라 저밀도 사업인 만큼 단지 내 공원, 학교 등의 쾌적성이 돋보인다는 점도 이 아파트가 갖는 매력이다.
마포 공덕 삼성레미안 4차
마포 공덕 3구역 재개발 아파트로 총 503가구 중 187가구가 12월을 전후해 일반 분양될 예정. 200%의 용적률을 적용해 24~43평형 등 다양하게 평형이 구성될 예정이다. 4차 동시 분양을 통해 공급된 삼성래미안 3차가 유례없는 청약 경쟁률과 전 평형에 걸쳐 5000만~7000만원의 프리미엄이 형성된 점을 고려하면, 바로 옆에 위치할 공덕 4차의 향후 전망도 밝다고 볼 수 있다. 지하철 5·6호선 공덕역이 도보로 5분 거리에 있고, 마포대교·강변북로가 가까워 사통팔달의 교통 여건을 갖췄다.
구리 인창 대림아파트
구리 인창동에 들어서는 대림아파트는 24~43평형 637가구로, 단지 주변에 대규모 아파트가 밀집해 있는 데다 자동차로 5분 거리에 롯데마그넷·구리농수산물시장 등이 위치해 생활편의시설이 비교적 잘 갖춰져 있다는 평가다. 천호대교~토평 간 강변도로 연장구간이 2002년 완공될 예정이어서 도심 접근성이 한 차원 좋아질 전망. 여기에 구리IC를 통해 판교~구리고속도로와 외곽순환도로 이용도 수월하다는 평가다.
덕소 동부센트레빌
2004년 상반기에 복선 개통될 중앙선 덕소역 주변 아파트가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이중 9월을 전후해 분양될 예정인 덕소 동부센트레빌 1630가구가 단연 돋보인다. 중앙선 덕소역이 걸어서 10분 거리에 있고, 강변북로 연장공사(천호대교~구리토평) 역시 올해 말 완공될 예정이어서 교통 여건은 한결 개선될 전망이다. 총 12개 동이 들어서며, 한강은 볼 수 없지만 월문천과 갑산공원 등이 가까워 자연환경은 좋은 편이다. 가격 경쟁력도 갖췄다는 평가다.
하남 덕풍 LG빌리지
하남 덕풍 LG빌리지도 주목 단지다. 단지 주변이 그린벨트와 야산으로 둘러싸여 있고, 단지 배치가 정남향과 동향이어서 조망권이 좋다. 서울로 가는 버스노선이 11개나 있고, 2007년 완공 예정인 경전철역(가칭 덕풍파출소역)이 직선거리로 500m 정도 떨어져 있다. 사업 승인 과정에서 다소 조정이 있지만 현재 23평형은 80가구, 24평형 108가구, 32평형 600가구, 46평형 102가구가 분양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