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장 칠레와 자유무역협정을 맺으면 포도 농가가 난리라고 하고 내후년에는 쌀시장이고 뭐고 다 열릴 판이란다. 그런데 정부는 아직도 ‘네 탓 공방‘만 하고 있다.
뼛속 깊은 곳에서 피눈물이 흘러 가슴패기를 적시는 것에 비하면 비옷 사이로 빗물이 흘러 등줄기를 적시는 건 아무것도 아니다. 그래서 분노한 농심(農心)은 장맛비 속에서 또 한 번 울고 있다.
農心은 장맛비 속에서 또 한 번 운다
< 사진 / 김형우 기자 > free217@donga.com / < 글 / 성기영 기자 > sky3203@donga.com
입력2004-10-12 10:25:00


이번 주 4100대를 횡보한 코스피는 12월 12일 전 거래일 대비 1.4% 오른 4167에 장을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은 나흘 만의 상승 마감이다. 주 전체로 시야를 넓히면 SK하이닉스를 중심으로 외국인의 ‘사자’…
김우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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