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동아 321

..

개별 주식 옵션거래 外

  • 입력2004-11-10 15:33:00

  • 글자크기 설정 닫기
    특정 주식을 미리 정한 가격(행사 가격)에 살 수 있는 권리(콜옵션) 또는 팔 수 있는 권리(풋옵션)를 거래하는 것을 말한다. 가령 옵션 만기일에 특정 주식의 종가가 행사 가격보다 높을 때 콜옵션 권리를 행사하면 수익을 얻을 수 있다. 낮은 가격에 해당 종목을 살 수 있는 권리를 얻기 때문이다.

    1월28일부터 거래소에서 시가총액의 60%를 차지하는 삼성전자, SK텔레콤, 한국통신, 국민은행, 한국전력, 포항제철, 현대자동차 등 7대 종목에 대한 개별 주식 옵션거래가 시작됐다. 옵션 계약당 주식 수는 100주지만 주가가 10만원을 웃도는 삼성전자, SK텔레콤, 포항제철은 옵션 1계약을 해당 주식 10주로 정했다.

    벤처기업 확인제도

    정부가 일정한 기준을 마련해 특정 기업이 벤처기업임을 확인하는 제도. 벤처캐피털이 총주식의 10% 이상을 투자한 기업이나 연구개발비가 매출액의 5% 이상인 기업 또는 중소기업진흥공단, 기술신용보증기금, 관광연구원 등 13개 기관 중 한 곳의 ‘심사’를 통과한 기업은 중소기업청으로부터 벤처 확인을 받았다. 벤처로 지정받으면 소득세와 법인세가 감면되고 금융 지원도 받을 수 있다.

    최근 벤처를 둘러싼 비리가 끊이지 않는 것은 정부가 벤처기업 활성화에 치중한 결과라는 비판이 일면서 이 제도를 폐지해야 한다는 여론이 높다.





    시사용어

    댓글 0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