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동아 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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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장관이 공기 좋고 경치 좋은…” 外

  • 입력2004-12-29 15: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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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법무장관이 공기 좋고 경치 좋은 정부 과천청사에 있다 보니 태평성대인 줄 아느냐.

    -9월28일 민주당 조순형 의원

    국회 법사위 국정감사에서 ‘이용호 게이트’ 등 각종 의혹 사건에 대한 정부의 미온적 태도를 질타하며.

    ■ 국민은 꽁치가 사라진 식탁에 앉아 김대중 대통령과 고이즈미 준이치로 일본 총리가 웃는 만찬 장면을 보길 원치 않는다.

    -10월7일 장광근 수석부대변인



    정부가 허세를 부리다 꽁치 연간 소비량의 30%에 해당하는 남쿠릴열도 어장을 날리게 생겼다며.

    ■ 새로 임용되는 교사보다 에이즈로 사망하는 교사가 더 많은 나라에서 의무교육을 기대할 수 없다.

    -10월5일 유네스코

    세계 교사의 날을 맞아 동남아시아와 아프리카의 교사난이 심각하다는 성명을 내며.

    ■ 나는 종교가 충돌의 대의명분으로 이용돼서는 안 된다는 사실을 재확신한다.

    -10월3일 교황 요한 바오로 2세

    로마 성 베드로 광장에서의 일반 알현에서 기독교도와 이슬람교도들이 폭력을 거부할 것을 촉구하며.

    ■ 남북회담은 돈을 퍼부어야 움직이는 ‘자판기 회담’이다.

    -10월4일 권철현 한나라당 대변인

    전용학 민주당 대변인이 KBS 라디오에 출연해 한나라당은 남북문제에 대해 알레르기 반응을 보인다고 비난하자.

    ■ 말을 많이 하니까 체중이 안 늘지.

    -9월28일 박지원 대통령정책기획 수석비서관

    박종웅 한나라당 의원이 국회 문화관광위 국감에서 문광위원장실에 대기중인 박수석에게 “단식 후 줄어든 체중이 늘지 않는다”고 말하자.



    말말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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