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동아 358

2002.11.07

11월엔 이곳에 가볼까?

  • 양영훈 www.travelmaker.co.kr

    입력2002-10-31 10: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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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월에는 한반도 곳곳에서 다양한 먹을거리 축제가 열린다. 제주 최남단 모슬포의 방어축제, 경북 영덕대게 출하 축제 등이 그것. 늦가을 별미 여행을 떠나보자
    11월엔 이곳에 가볼까?
    1일

    ▶제2회 최남단 모슬포 방어축제(~3일)

    우리나라 최대의 방어 서식지인 모슬포항에서 방어를 주제로 한 관광문화축제가 열린다.

    ▶진짜 영덕대게 출하 시작

    이날부터 산란기의 대게를 보호하기 위한 금어기(매년 6월1일~10월31일)가 끝나고 본격적인 대게잡이가 시작된다.



    ▶서산 천수만 철새기행전

    2일

    ▶제6회 얼음골 사과축제 (~3일)

    밀양 얼음골은 일조량이 풍부하고 일교차가 심한 기후 덕택에 당도가 매우 높은 ‘꿀사과’ 생산지로 유명하다. 사과 빨리 먹기, 사과껍질 길게 깎기, 무게 알아맞히기 등의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

    3일

    ▶제3회 수월 노을축제(당일)

    제주도에서 해질녘의 노을이 가장 아름다운 곳으로 유명한 수월봉 정상에서 열리는 향토축제다.

    ▶담양 소쇄원으로의 가을여행

    한국식 정원의 백미로 손꼽히는 소쇄원에서는 만추의 가경을 즐길 수 있다.

    4일

    ▶구절초 만발한 소매물도 등대섬

    11월 초·중순이면 통영 앞바다의 소매물도 등대섬에 순백의 구절초가 만발해 장관을 이룬다.

    7일

    ▶언양 한우불고기축제 (~10일)

    언양 한우불고기의 맛을 널리 알리고,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열리는 음식축제. 봉계 한우불고기축제와 한 해씩 걸러 열린다. 육질 좋은 한우고기에 독특한 양념을 하거나 소금만 뿌려 숯불에 구워 먹는 언양불고기는 입 안에서 살살 녹을 만큼 맛이 부드럽다.

    8일

    ▶장단콩축제(~10일)

    옛날부터 콩의 주요 생산지로 명성이 높았던 경기 파주시 통일촌에서 무공해 장단콩 축제가 열린다.

    9일

    ▶양양 남대천의 연어잡이 절정

    기온이 급속히 떨어지는 11월 초순은 연어가 가장 많이 올라오는 때다. 연어의 모천인 양양 남대천 하구에 연어 채포장이 설치되는 이즈음이면 온갖 장애물을 넘어 상류로 떼지어 올라가는 장엄한 연어의 행렬을 구경할 수 있다.

    10일

    ▶상주 곶감마을 나들이(당일)

    12일

    ▶해남 두륜산의 마지막 단풍여행

    정읍 내장산과 장성 백암산을 넘어 남쪽으로 내려온 단풍이 마지막 정열을 불사르는 곳이 바로 해남 두륜산 산자락이다. 두륜산 정상에는 넓은 억새밭도 펼쳐져 있어서 만추의 정취를 한껏 즐길 수 있다.

    11월엔 이곳에 가볼까?
    14일

    ▶지리산 아고산대 자연생태계 탐방(~15일)

    지리산국립공원 관리사무소에서 지리산의 아름다운 자연과 희귀한 자연생태계를 일반인들이 자유롭게 체험하고 감상할 수 있도록 마련한 자연 해설 프로그램. 원래 제목은 ‘반달가슴곰과 함께 떠나는 아고산대 자연생태계 탐방’이며, 올 6월∼11월까지 매주 목요일과 금요일에 1박2일 일정으로 진행된다.

    16일

    ▶ 영월 청령포와 청량산, 부석사 만추여행(~17일)

    ▶ 스키장 첫 개장일

    18일

    ▶순천만 갈대밭으로의 초겨울 여행

    순천시 대대동, 해룡면의 중흥리·해창리·선학리 등에 걸쳐 있는 순천만 갈대밭은 총 면적만 약 50만평에 달하는 국내 최대의 갈대 군락지다. 동천과 이사천, 두 물길의 합수머리에서 하구까지 3㎞쯤 되는 물길 양쪽이 죄다 갈대밭이다.

    20일

    ▶고천암 간척지의 겨울철새 탐조여행

    고천암 간척지는 근래 들어 국내 최대의 겨울철새 도래지로 자리잡았다. 특히 전 세계를 통틀어서 20여만 마리밖에 남아 있지 않은 국제보호조류인 가창오리의 80~90%가 이곳에서 월동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11월엔 이곳에 가볼까?
    23일

    ▶천혜의 명승지 변산반도 여행(당일)

    26일

    ▶상고대 핀 덕유산 여행(당일)

    28일

    ▶아이들과 함께 떠나는 주남저수지 탐조여행

    주남저수지는 고속도로와 가까워 찾아가기가 쉽고 수면이 넓지 않아 다양한 철새들을 쉽게 관찰할 수 있는 등 아이들과 함께 탐조여행을 즐기기에 좋은 곳이다. 동틀 무렵과 해질녘이면 새들의 다양한 자태와 숨막힐 듯 아름다운 군무를 감상할 수 있다.

    30일

    ▶여수 향일암과 지리산 청학동 기행(무박 2일)

    11월 1일

    ▶ 제2회 최남단 모슬포 방어축제(~3일)

    장소 : 제주 남제주군 대정읍 모슬포항 일대

    싱싱한 횟감인 방어를 주제로 한 관광문화축제. 전갱이과에 속하는 방어는 10월 중순부터 이듬해 2월 초순까지 어장이 형성되는데, 모슬포항 앞바다는 우리나라 최대의 방어 서식지다. 풍물패의 길놀이와 함께 시작되는 이 축제에서는 제주도 전통 민속 재연, 풍어제, 선상 방어 낚시대회, 솜씨자랑 맛자랑, 작은 방어 손으로 잡기, 가두리방어 낚시대회, 갈옷 패션쇼 등 제주도의 독특한 자연과 문화를 엿볼 수 있는 행사들이 줄을 잇는다. 이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선상 방어 낚시대회. 지난해에는 일본 영사관팀이 127㎝짜리 초대형 방어를 낚아 1위를 차지했다.

    문의 : 최남단 모슬포 방어축제 추진위원회(064-794-8036)

    숙식 : 실버스타호텔(064-794-6400), 한남가든호텔(064-794-3431), 모슬포장(064-794-0066), 뉴그린장(064-794-1090), 래방장(064-794-5001), 오션하우스(064-792-4540), 해녀식당(해물뚝배기, 064-794-3597), 항구식당(생선회, 064-794-2254), 산방식당(밀냉면, 064-794-2165)

    교통 : 제주시 서부산업도로(95번 국도)→모슬포항

    11월엔 이곳에 가볼까?

    강구항의 선창에 뿌려진 영덕대게

    ▶ 살아 있는 진짜 영덕대게 출하 시작

    장소 : 경북 영덕군 강구항 일대

    11월1일부터는 산란기의 대게를 보호하기 위한 금어기(매년 6월1일~10월31일)가 끝나고 본격적인 대게잡이가 시작된다. 5개월간의 금어기 중에 팔리는 영덕대게는 일본, 북한, 러시아 등지에서 수입한 것이거나 냉동제품, 아니면 불법으로 포획된 것들이다. 그러므로 금어기에는 살아 있는 진짜 영덕대게를 맛볼 수 없다.

    영덕대게는 클수록 값이 비싸기 때문에 보통 사람들에게는 그림의 떡이다. 그러나 강구항에 가면 다리 몇 개가 없어졌거나 크기가 좀 작아서 상품성이 떨어지는 대게를 싸게 살 수 있다. 입가심밖에 안 되는 큰 것 한 마리보다는 이런 대게 여러 마리를 구입하는 게 더 실속 있다.

    숙식 : 동해해상호텔(054-733-2222), 그랜드비치(054-733-6030), 글로리모텔(054-733-6450), 삼사파크(054-733-3001), 파라다이스모텔(054-734-1320), 강구대게회타운(대게찜, 054-733-6942), 풍물거리69번횟집(생선회, 054-734-0469)

    교통 : 1. 동해고속도로 동해 종점(7번 국도)→울진→영덕→강구

    2. 중앙고속도로 서안동IC(34번 국도, 안동 방면)→안동→진보→영덕(7번 국도, 포항 방면)→강구

    3. 경부고속도로 경주IC→경주(7번 국도)→흥해→강구

    ▶ 2002 서산 천수만 철새기행전(~12월31일)

    장소 : 충남 서산시 부석면 간월도 및 천수만간척지 일대

    ‘새와 사람의 아름다운 만남’이라는 주제와 ‘가창오리 군무제’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열리는 환경축제. 생태자원의 가치와 이곳 철새 도래지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철새와 인간이 아름답게 공존하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11월1~3일에는 철새축제가 열리고, 11월4일~12월31일까지는 철새기행전이 계속된다. 철새축제 기간중에는 자연을 주제로 한 다채로운 문화예술행사가 개최되며, 09시~15시까지 약 30분 간격으로 철새탐조 투어버스도 운행된다. 개별 탐조 차량은 천수만 안내자 모임, 서산태안 환경운동연합, 조류보호협회 서산지회 등의 회원들이 직접 안내한다.

    문의 : 천수만 철새축제 추진위원회(041-669-7744, 667-3010, seosanbird.com)

    숙식 : 유니콘모텔(041-669-4447), 도희모텔(041-662-7313), 오뚜기횟집(새조개회, 041-662-2708), 맛동산(영양굴밥과 냄새 없는 청국장, 041-669-1910)

    교통 : 서해안고속도로 홍성IC(서산간척지 방면)→서산A지구 간척지 방조제→간월도

    11월2일

    11월엔 이곳에 가볼까?

    밀양 영남루(보물 제147호)

    ▶ 제6회 얼음골 사과축제(~3일)

    장소 : 경남 밀양시 산내면 남명초등학교 및 얼음골 일대

    밀양 얼음골 일대에서 재배되는 사과의 맛과 품질을 널리 알리기 위한 향토축제. 한여름에도 얼음이 언다는 얼음골 일대는 일조량이 풍부하고 일교차가 심한 기후 덕택에 신맛이 적고 당도(17∼18도)가 매우 높은 꿀사과의 생산지로 유명하다. 가격도 다른 지역의 것보다 1상자에 5000원 이상 비싸다고 한다. 축제는 민속공연과 전야제를 시작으로 얼음골 가요제, 새끼줄 꼬기 대회, 사과 빨리 먹기, 사과껍질 길게 깎기, 사과 무게 알아맞히기 등의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문의 : 얼음골 사과축제 추진위원회(055-356-6458)

    숙식 : 아이스밸리가족호텔(055-356-2002), 산장여관(055-356-2297), 얼음골호반테마랜드(055-351-2256), 광명식당(은어구이, 055-354-6185)

    교통 : 경부고속도로 언양IC(24번 국도)→석남터널→얼음골

    11월3일

    11월엔 이곳에 가볼까?

    수월봉 정상에서 바라본 해넘이

    ▶ 제3회 수월 노을축제(당일)

    장소 : 제주 북제주군 한경면 고산리 수월봉

    제주도에서도 해질녘의 노을이 가장 아름답다는 고산리 수월봉(노꼬물오름) 정상에서 열리는 향토축제. 수월봉은 해발 77m에 불과한 오름이면서도 바닷가에 돌출해 있어서 전망이 아주 좋다. 정오부터 해 질 무렵까지 열리는 수월 노을축제에서는 사물놀이 공연, 수월가요제, 난타 공연, 노을 사진 전시회, 해상선박 퍼레이드 등의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문의 : 한경면 면사무소(064-741-0605)

    숙식 : 차귀어촌민박(064-772-5545), 달래식당민박(064-773-2244), 해녀식당(생선회, 064-772-4974)

    교통 : 제주시(서회선 일주도로)→애월→한경→고산리→수월봉

    ▶ 담양 소쇄원으로의 가을 여행

    장소 : 전남 담양군 남면 지곡리 소쇄원

    한국식 정원의 백미로 손꼽히는 소쇄원(사적 제304호)은 조선 중종 때 조광조의 제자인 양산보가 조성했다. 현재는 제월당·광풍각·대봉대 등의 건물만 남아 있으나, 자연과 인공의 절묘한 조화가 여전히 뭇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게다가 이곳의 풍광은 철철이 다채롭고 변화무쌍하다. 봄이면 샛노란 산수유꽃, 여름이면 붉은 배롱나무꽃, 가을에는 형형색색의 단풍, 겨울엔 북풍한설 속에서도 푸르름을 잃지 않는 대숲이 청아한 운치를 자아낸다. 11월 초순에 찾아가면 소쇄원의 예스럽고도 고즈넉한 만추가경을 감상할 수 있다.

    문의 : 소쇄원관리소(061-382-1071)

    숙식 : 럭키하우스(061-381-3312), 베스트모텔(061-383-8800), 전통식당(한정식, 061-382-3111), 자미원(버섯전골, 061-382-5266), 지실풍경(낙지덮밥, 061-381-8118), 웰메이트(퓨전요리, 061-372-5949), 절라도(떡갈비, 061-266-4744)

    교통 : 88올림픽고속도로 담양IC(29번 국도)→고서면 원강삼거리(887번 지방도)→소쇄원

    11월4일

    ▶ 구절초 만발한 소매물도 등대섬

    장소 : 경남 통영시 한산면 소매물도 등대섬

    소매물도는 통영 앞바다의 여러 섬 가운데 가장 아름다운 곳으로 유명하다. 그러나 소매물도의 유명세는 사실 ‘등대섬’이라 불리는 새끼섬의 아름다운 풍광 덕택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길이 50여m의 몽돌해변을 사이에 두고 소매물도와 이웃한 등대섬은 전체 면적이 약 2000평에 불과한 작은 섬. 맨 꼭대기에는 하얀 등대가 우뚝하고, 꼭대기에서부터 완만하게 흘러내린 비탈에는 갖가지의 들꽃이 철 따라 피고 지는 초원지대가 형성돼 있다. 특히 11월 초·중순이면 순백의 구절초가 만발하여 장관을 이룬다.

    문의 : 소매물도등대(055-641-3943)

    숙식 : 하얀산장(055-642-8515), 다솔산장(055-641-6734), 힐하우스(055-641-7960), 김춘근(055-642-9888), 강동률(055-643-7903). ※민박집에서는 식사도 가능함.

    교통 : 통영여객선터미널에서 소매물도행 여객선(055-645-3717)이 하루 2회(07시, 14시) 출항

    11월7일

    ▶ 2002 언양 한우불고기축제(~10일)

    장소 : 울산 울주군 삼남면 작천정 일원

    길놀이로 시작되는 축제 기간중에는 로데오 대회, 세계 소요리, 소 부위 맞히기, 한우고기 맞히기, 목장 탐방 등의 행사가 열린다. 물론 언양불고기와 한우곰탕, 한우육회 등을 맛볼 수 있는 먹거리장터도 들어선다.

    문의 : 울주군청 축산과(052-229-7376)

    숙식 : 청파장(052-263-0311), 뉴서부장(052-262-0488), 수정장(052-263-1201), 신라장(052-262-0234), 언양불고기집(052-262-0164), 전통불고기(052-262-0940), 공원불고기집(052-262-1206)

    교통 : 경부고속도로 언양IC→언양(35번 국도)→작천정

    11월8일

    ▶ 2002 장단콩축제(~10일)

    장소 : 경기 파주시 군내면 통일촌

    장단 지역은 옛날부터 콩의 주요 생산지로 명성이 드높던 곳. 1913년에 우리나라 최초의 장려 품종으로 선택된 콩 종자도 장단에서 재배되던 ‘장단백목’이었다고 한다. 근래에는 민간인출입통제구역이라는 특수성 덕택에 무공해 콩이 생산된다고 한다. 이 축제는 장단콩의 우수한 품질을 널리 알려 경쟁력 있는 농산물로 육성하기 위해 열린다. 군악대 공연, 특공무술 시범, 장단콩 터뜨리기, 도리깨로 콩 타작하기, 콩 볶기 등의 이벤트가 열린다.

    문의 : 파주시 농업기술센터(031-940-4911, http://pjagri.or.kr/festival)

    교통 : 서울시→자유로→임진각. ※임진각↔통일촌 행사장 사이에 셔틀버스 운행

    11월9일

    11월엔 이곳에 가볼까?

    양양 남대천 하구의 연어 채포장.올해는 태풍 피해로 인해 양양 내수면 연구소 뒤편에 설치되었다.

    ▶ 양양 남대천의 연어잡이 절정

    장소 : 강원 양양군 손양면 송현리 양양 내수면 연구소 내

    해마다 이맘때쯤이면 수만 리의 유영(遊泳) 끝에 동해안의 모천(母川)으로 되돌아오는 연어들이 줄을 잇는다. 연어 회귀철인 매년 10월11일부터 11월31일까지 약 50일 동안 양양 남대천을 비롯해 강릉 연곡천, 삼척 오십천, 울진 왕피천 등의 연어 모천에 연어 채포장(採捕場)이 설치된다. 특히 기온이 급속히 떨어지는 11월 초순에 가장 많은 연어가 올라오는데, 온갖 장애물을 넘어 본능적으로 상류를 향해 떼지어 올라가는 연어의 행렬은 숭고하고 장엄해 보이기까지 하다. 양양군청에서 해마다 연어축제를 열었지만, 올해는 태풍 루사로 인한 피해 때문에 취소되었다.

    문의 : 양양 내수면 연구소(033-672-3729)

    숙식 : 낙산비치호텔(033-672-4000), 프레야리조텔(033-672-5000), 이모네식당(갈비, 033-671-20500), 단양식당(막국수, 033-671-2227), 동호회관(약수돌솥밥, 033-671-4693)

    교통 : 영동고속도로 주문진IC(7번 국도)→손양주유소 앞 삼거리(우회전)→양양 내수면 연구소

    11월10일

    ▶ 상주 곶감마을 나들이(당일)

    일정 : 서울 광화문 출발(07:30)→상주 곶감마을→자전거박물관→남장예술원→곶감 만들기→남장사→곶감마을(자유시간)→서울 도착(20:00)

    비용 : 어른 3만8000원(회원 3만5000원), 어린이 3만5000원(회원 3만2000원)

    예약 및 문의 : 키즈투어넷(032-812-0032, 017-315-4766, www.kidstour.net)

    11월12일

    11월엔 이곳에 가볼까?

    해남 대둔사의 가을 풍경

    ▶ 해남 두륜산으로의 마지막 단풍여행

    장소 : 전남 해남군 삼산면 구림리

    해남 두륜산(703m)은 그다지 높거나 험한 산은 아니지만 산기슭에 대둔사(대흥사), 일지암, 관음암 등의 여러 사찰이 자리잡고 있는데다 단풍나무, 동백나무, 참나무, 벚나무, 삼나무 등 각종 나무들이 울창해서 관광객들의 발길이 연중 끊이지 않는다. 정읍 내장산과 장성 백암산을 넘어 남쪽으로 내려온 단풍이 마지막 정열을 불사르는 곳도 바로 이곳 산자락이다. 산자락 곳곳에는 상록수림이 형성돼 있어서 울긋불긋한 단풍숲과 진초록 상록수림의 절묘한 대비가 인상적이다. 이곳에서는 11월 중순까지도 오색 찬란한 단풍을 감상할 수 있다.

    문의 : 두륜산도립공원 안내소(061-533-0891)

    숙식 : 해남유스호스텔(061-533-0170), 대흥각(061-534-4194), 유선여관(061-534-2959), 남국모텔(061-535-3955), 전주식당(표고버섯전골, 061-532-7696)

    교통 : 서해안고속도로 목포IC→영산강 하구언(2번 국도)→성전삼거리(13번 국도)→해남읍(817번 지방도)→대둔사→두륜산

    11월14일

    ▶ 지리산 아고산대 자연생태계 탐방(~15일)

    장소 : 경남 산청군 시천면 내대리 거림매표소

    생태 전문가와 함께 지리산을 오르며 야생화, 야생조류, 곤충, 별자리 등을 관찰하고, 각 지명에 얽힌 전설 등도 들을 수 있다. 매회 20명씩만 인터넷을 통해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일정 : 거림매표소 출발(11시)→세석평전(1박)→연하봉→장터목→제석봉→천왕봉→법계사→순두류→중산리

    비용 : 어른 7300원, 청소년 6600원, 어린이 6300원. ※ 당일 지불, 공원입장료(1300원), 대피소 사용료(5000원), 모포 대여료(1000원) 포함됨.

    예약 및 문의 : 지리산국립공원 관리사무소(055-972-7771, www.npa.or.kr/chiri)

    교통 : 대전~통영 간 고속도로 단성IC(20번 국도)→지리산 양수발전소→거림 매표소

    11월16일

    ▶ 영월 청령포와 청량산, 부석사 만추여행(~17일)

    일정 : 서울 출발(08시)→영월 청령포→태백 용연동굴→삼척 동활계곡→울진 덕구온천(1박)→불영계곡→봉화 청량산→영주 부석사→서울 도착

    비용 : 어른 13만5000원, 어린이 12만5000원

    예약 및 문의 : 와우트래블(02-753-0866, travel.waw.co.kr)

    ▶ 스키장 첫 개장일

    본격적인 스키 시즌이 시작되는 날이다. 강원도의 스키장은 대체로 평창 용평리조트의 일부 슬로프가 이날 개장하는 것을 시작으로 해서 일주일 간격으로 평창 휘닉스파크, 고성 알프스리조트, 횡성 성우리조트, 홍천 대명비발디파크 등의 순으로 잇따라 문을 열고 스키어들을 맞는다.

    예약 및 문의 : 용평리조트(02-3404-8000), 휘닉스파크(02-508-3400), 알프스리조트(02-756-5481), 성우리조트(02-523-7111), 대명비발디파크(02-2222-7000)

    11월18일

    ▶ 순천만 갈대밭으로의 초겨울 여행

    장소 : 전남 순천시의 대대동, 해룡면 해창리·선학리 일대

    대체로 11월 한 달 동안에는 갈대밭이 아름답고, 11월부터 이듬해 2월까지는 흑두루미, 도요새, 청둥오리, 혹부리오리, 기러기 등 겨울철새를 관찰하기 좋다.

    문의 : 대대포구의 강변장어구이집(061-742-4233)

    숙식 : 시티관광호텔(061-753-4000), 리버사이드모텔(061-745-5535), 그레이스모텔(061-744-1690), 강변장어구이집(장어구이, 061-742-4233), 성화식당(추어탕, 061-743-3544)

    교통 : 남해고속도로 서순천IC(2번 국도)→순천 시내→청암대학 사거리(좌회전)→대대포구

    11월20일

    ▶ 고천암 간척지의 겨울철새 탐조여행

    장소 : 전남 해남군 해남읍, 황산면 일대

    이곳의 탐조여행은 11월 하순부터 이듬해 2월 사이가 적기. 조석으로 경이로운 군무를 펼치는 가창오리떼와 순천만보다 더 넓고 아름다운 갈대밭도 구경할 수 있다. 더욱이 호수 둘레에 찻길이 잘 닦여 있어 이동하기도 수월하다.

    문의 : 해남군청 환경녹지과(061-530-5331)

    숙식 : 해남관광호텔(061-533-1222), 프린스모텔(061-536-6256), 고천암쉼터(061-536-5180), 진일관(한정식, 061-535-5500), 용궁해물탕(해물탕, 061-535-5161)

    교통 : 서해안고속도로 목포(2번 국도)→영산강하구언→나불1삼거리(우회전)→삼호중공업 입구 삼거리(49번 지방도)→영암방조제→뇌도삼거리(806번 지방도)→학의리 옛세장 사거리(우회전)→황산동초교 앞(우회전, 18번 국도)→교동 버스정류장→밀알황토 안내판(좌회전)→고천암 간척지

    11월23일

    ▶ 천혜의 명승지 변산반도 여행(당일)

    일정 : 서울 출발(08시)→부안읍→내변산 직소폭포→내소사(전나무숲과 단풍터널)→채석강→곰소어시장→금강 갈대밭→서울 도착(21시30분)

    비용 : 어른 4만원(정회원 3만7000원)

    예약 및 문의 : 답사여행 옛돌(02-2266-1233, www.dapsa.co.kr)

    11월26일

    ▶ 상고대 핀 덕유산 여행(당일)

    일정 : 서울 출발(07시)→무주리조트(관광곤돌라 탑승)→덕유산 향적봉(상고대 감상)→중봉→무주구천동→서울 도착(20시)

    비용 : 어른 4만7000원(회원 4만2000원), 어린이 3만3000원

    예약 및 문의 : 여자와여행(02-2232-4273, www.womantravel.co.kr)

    11월28일

    ▶ 아이들과 함께 떠나는 주남저수지 탐조여행

    장소 : 경남 창원시 동읍 주남저수지

    주남저수지는 한때 우리나라 최대의 겨울철새 도래지로 손꼽혔다. 지금은 철새의 수가 크게 줄었지만, 여전히 탐조여행을 즐기기에는 가장 좋은 조건을 갖춘 겨울철새 도래지다. 기러기가 가장 많이 관찰되는 곳이며 청둥오리·흰죽지쇠오리·홍머리오리 등의 오리류와 고니(천연기념물 제201호)도 흔하다. 이따금씩 ‘겨울철의 진객’이라는 재두루미(천연기념물 제203호)와 노랑부리저어새(천연기념물 제205호) 같은 희귀조류가 이동중에 잠깐 쉬어 가기도 한다. 가급적이면 새들의 움직임이 가장 활발한 동틀 무렵과 해질녘까지 머물러 있어야 새들의 다양한 자태와 숨막힐 듯 아름다운 군무를 감상할 수 있다.

    문의 : 창원시 동읍사무소(055-291-3001)

    숙식 : 파라다이스모텔(055-251-3991), 춘광장(055-291-7513), 해훈민박(055-253-7767), 천마산온천장(055-298-7111), 자연온천장(055-298-1145), 용산가든횟집(메기매운탕, 055-298-5960), 아리랑갈비(055-345-0006)

    교통 : 남해고속도로 진영IC(4번 국도)→동읍(30번 지방도)→주남저수지→본포삼거리(좌회전, 60번 지방도)→마금산온천

    11월30일

    11월엔 이곳에 가볼까?

    해 뜰 무렵의 주남저수지(동판저수지) 풍경

    ▶ 여수 향일암과 지리산 청학동 기행(무박2일)

    일정 : 서울 출발(23시)→향일암 일출→지리산 청학동마을→하동 화개장터→연곡사→피아골계곡→서울 도착

    비용 : 어른 5만9000원, 어린이 5만5000원

    예약 및 문의 : 필투어(02-777-9881, www. sptou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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