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동아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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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차기 회장 두고 6파전 돌입

[기업 브리핑 Up&Down]

  • 입력2024-02-02 09: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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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스코홀딩스 후보추천위원회는 1월 31일 회의를 열고 차기 회장 최종 후보군을 6명으로 압축했다. 왼쪽 위부터 시계 방향으로 권영수 전 LG에너지솔루션 부회장, 김동섭 한국석유공사 사장, 김지용 포스코홀딩스 미래연구원 원장, 우유철
전 현대제철 부회장, 장인화 전 포스코 사장, 전중선 전 포스코홀딩스 사장. [뉴스1]

    포스코홀딩스 후보추천위원회는 1월 31일 회의를 열고 차기 회장 최종 후보군을 6명으로 압축했다. 왼쪽 위부터 시계 방향으로 권영수 전 LG에너지솔루션 부회장, 김동섭 한국석유공사 사장, 김지용 포스코홀딩스 미래연구원 원장, 우유철 전 현대제철 부회장, 장인화 전 포스코 사장, 전중선 전 포스코홀딩스 사장. [뉴스1]

    ★ 포스코, 차기 회장 후보 파이널리스트 공개

    포스코홀딩스 최고경영자(CEO) 후보추천위원회(후추위)가 1월 31일 8차 회의를 열고 차기 회장 후보를 6명으로 압축한 ‘파이널리스트’를 발표했다. 권영수 전 LG에너지솔루션 부회장, 김동섭 한국석유공사 사장, 김지용 포스코홀딩스 미래연구원 원장·사장, 우유철 전 현대제철 부회장, 장인화 전 포스코 사장, 전중선 전 포스코홀딩스 사장이 이름을 올렸다.

    이번 파이널리스트엔 포스코그룹 외부 인사 3명이 포함된 데다, 당초 유력 후보로 거론되던 내부 인사 상당수가 제외돼 파격적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후보 중 포스코그룹 현직 임원은 김지용 사장이 유일하다. 후추위는 이들 후보자를 대상으로 내달 7∼8일 심층 면접을 실시하고, 8일 후추위와 임시이사회 결의를 거쳐 최종 후보 1명을 확정, 공개할 예정이다. 회장 후보 선임안은 3월 21일 열리는 주주총회에 상정된다.


    ★ 기아, 23년 만에 현대차 시총 뛰어넘었다

    기아 시가총액이 1월 31일 현대자동차를 넘어섰다. 기아 주가는 전날 대비 5% 오른 10만2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 역대 최고가다. 이로써 기아 시총은 41조3703억 원으로 현대차(41조1640억 원)를 뛰어넘으며 코스피 시총 6위에 올랐다. 기아가 ‘형님’ 격인 현대차 시총을 앞지른 것은 23년 만이다. 이런 기아의 상승세는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바탕으로 주주배당을 대폭 늘리는 등 강력한 주주환원 정책을 실시한 효과로 분석된다.


    ★ 메리츠증권 또 압수수색… 임직원 간 부동산 대출 알선 의혹

    검찰이 메리츠증권 임직원 간 대출 알선 의혹과 관련해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서울중앙지검 조세범죄조사부는 1월 30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증재 등 혐의로 메리츠증권 본점과 전직 본부장 박 모 씨의 주거지 등을 압수수색했다. 박 씨는 직무와 관련된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정보를 이용해 부동산을 취득하는 과정에서 부하 직원들에게 대출 알선을 청탁한 혐의를 받고 있다. 부하 직원들은 청탁에 따라 다른 금융기관 대출을 알선하고 대가를 받았다는 의혹을 사고 있다.


    ★ 노후계획도시 특별법 적용 대상 108곳으로 2배 확대

    정부가 경기 분당, 일산 등 1기 신도시를 포함한 노후계획도시를 재건축할 때 용적률 상한을 국토계획법상 상한(500%)의 1.5배인 750%까지 풀기로 했다. 적용 후보지 역시 51곳에서 108곳으로 2배 이상 늘어나 총 215만 채가 대상이 될 예정이다. 이곳 부동산의 경우 조건을 충족하면 20층 건물을 최고 75층까지 올릴 수 있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내용의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을 3월 12일까지 입법 예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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