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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클리닉이 떴다(64)|주름제거술 ‘골드 해피 리프트’ 전문 미래클리닉 www.artmirae.com

금실 넣어 주름살 “팍팍” 피부 회춘

압토스 이용한 첨단 수술법 ‘효과 짱’ … 인체 거부감 적은 데다 피부색도 맑아져

금실 넣어 주름살 “팍팍” 피부 회춘

금실 넣어 주름살 “팍팍” 피부 회춘

금실과 압토스를 이용해 주름제거 시술을 하는 미래클리닉 김종환 원장.

원인 모를 우울증으로 고생하던 주부 김영자씨(48)는 최근 아주 특별한 방법으로 중년의 활력을 되찾았다. 얼마 전 남편 손에 이끌려 서울 강남에 있는 한 병원에서 금실을 이용한 주름제거 수술을 받은 것이다. 아이 낳고 살림만 하다 보니 피부도 칙칙해지고 턱살도 늘어진 데다 눈꺼풀마저 처질 대로 처진 김씨. 마흔을 넘기면서 거울 볼 때마다 한숨이 먼저 나오기 일쑤였지만 ‘남편 잘 둔 덕에’ 시술 3개월이 지난 지금, 주름은 물론 피부색까지 맑게 바뀌어 30대로 보는 사람까지 생겼다.

요즘 서울 강남 지역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이 처진 피부에 금실과 압토스(Tips 참조)를 병행해서 주름을 제거하는 일명 ‘골드 해피 리프트’라 불리는 시술이다. 순도 99.99%의 금실을 탄력이 필요한 부분의 피부 속에 그물 모양으로 넣은 뒤 거기에 주름제거용 특수실인 압토스를 넣어 당겨줌으로써 주름을 펴는 원리. 피부세포를 건강하고 탄력 있게 만드는 금실과 주름 개선 효과가 있는 압토스가 동시에 작용하는 일석이조의 수술 방법이다.

벌써 효과 입소문 … 강남에선 契도 생겨

효과가 뛰어나다는 소문이 나면서 강남의 중년 부부들 사이에서는 이 수술을 받기 위한 계(모임)가 생겨날 정도다. 반지, 목걸이 등 몸에 착용해온 금을 피부에 넣어 사용한다는 기발한 시술법을 처음 한국에 도입, 정착시킨 장본인은 미래클리닉의 김종환 원장이다. 개원 초부터 안면거상술 등 주름에 관한 시술만 전문적으로 해오던 김 원장은 2002년 초 한 지인에게서 주름 제거에 획기적인 방법이 있다는 말을 듣고 달려간 러시아에서 놀라운 광경을 목격했다. 주름을 펴고 싶은 사람들에게 금실을 넣는 시술을 하는 것이 아닌가.

기존의 방법은 칼로 피부를 절개해 주름을 제거하는 안면거상술이 대부분이었다. 물론 500명이 넘는 환자를 시술해오면서 누구보다 주름제거에 자신 있었지만, 어떻게 하면 좀더 고통 없이 완벽하게 주름을 없앴을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이 계속됐다. 그러던 중 프랑스에서 열린 주름 관련 학회에서 압토스를 알게 됐다. 압토스는 처진 피부를 들어올리기 위해 러시아 슐라마니츠 박사가 개발한 시술. 귀국해 압토스를 이용한 주름제거술을 시행하다 이 수술에 금실을 접목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떠올랐다. 압토스는 주름을 들어올리는 시술이고, 금실은 피부색을 맑게 하는 시술인데 이 두 방법이 결합된다면 어떨까 생각한 것이다.



쥐를 통한 조직실험에서 만족할 만한 결과를 얻은 김 원장은 바로 임상에 적용하기 시작했다. 그러자 예상한 것보다 더 놀라운 성과가 나타났다. 압토스와 금실이 피부 조직에 들어가면서 각각의 실 주위뿐만 아니라 실과 실 사이에도 콜라겐 세포가 형성되어 콜라겐 세포가 기존 시술에 비해 10배 이상 형성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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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원장은 압토스와 금실의 장점을 이용한 이 새로운 시술을 ‘골드 해피 리프트(Gold happy lift)’라 이름붙이고, 2004년 5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유럽미용성형학회에서 세계 각국의 미용성형 전문가들을 상대로 ‘새로운 방법의 안면 회춘법’이란 제목으로 발표해 큰 호응을 받았다. 발표 후 그곳 의사들이 “시술 후 클레오파트라처럼 변한다”면서 이 수술의 이름을 ‘클레오파트라 리프트’로 할 것을 제안, 그렇게도 불리게 되었다.

김 원장은 “프랑스를 비롯한 세계 각국에서 골드 해피 리프트를 소개한 적이 있는데, 인체와 친화력이 높은 금실을 이용한다는 면에서 아주 큰 호응을 받았다”며 “기존 성형술과 달리 거부감이 적은 데다, 주름제거뿐 아니라 시간이 지날수록 피부를 맑고 투명하게 해주는 효과가 있어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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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 해피 리프트 시술을 받기 전과 후의 모습

금을 이용해 젊어지는 행복을 가져다준다는 뜻에서 ‘골드 해피’라는 말을 붙였으며, 치료 효과는 일반적으로 10년 넘게 지속된다. 시술법은 얼굴뿐 아니라 주름이 있는 전신에도 적용할 수 있다. 피부에 주름이 생기기 시작하는 30, 40대의 경우엔 피부 개선 효과가 더욱 높다. 기존 시술법인 안면거상술이나 화학약품을 이용해 피부를 벗겨내는 박피 방법이 아니기 때문에 시술 흔적이 남지 않으며 바로 일상생활을 할 수 있다.

따라서 골드 해피 리프트 시술은 흔적이 전혀 남지 않아 마치 안 한 듯 매우 자연스럽다. 또 젊은 사람에게서 많이 형성되는 콜라겐 세포를 얼굴 전체에 샘솟게 함으로써 늙은 피부를 젊은 피부로 되돌리는 재생 효과가 있어 피부가 건강해진다. 얼굴의 기미나 잡티 등이 자연스럽게 없어지며, 혈액순환을 도와 얼굴에 화색이 돌고 촉촉하게 하는 것이다. 얼굴 표면뿐 아니라 피부 속 깊은 곳까지도 최대한 자연스럽고 건강해지는 주름제거술의 최고봉이라고 할 수 있겠다.

시술시간 1시간 … 수술 후 통증도 없어

시술은 먼저 얼굴 전체에 금실을 넣을 부분을 그물망처럼 표시하고, 주름제거가 필요한 부위에 국소마취를 한다. 그리고 바늘을 이용해 금실을 삽입하는데 금실은 보통 얼굴 전체를 기준으로 70개 정도가 삽입된다. 금실이 얼굴 전체에 깔리면 다시 바늘을 처진 부분의 피부에 삽입하고 바늘의 가는 관을 통해 압토스를 삽입한다. 이때 압토스는 실에 나선형 돌기가 양쪽으로 있어 피부와 피하지방층, SMAS(피부와 근육을 연결해주는 부분)까지 당겨 주름을 자연스러우면서 균형 있게 펴준다. 시술시간은 1시간 정도. 바늘 자국이나 부기, 멍 또한 사나흘 뒤면 없어지며 수술 후에도 통증이 거의 없다. 화장하거나 운동하려면 일주일 정도의 회복기간이 필요하지만, 이외에는 곧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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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에 사용되는 금실과 압토스

김 원장은 “이 시술법은 새로운 기술인 만큼 의료진의 시술 경험이 얼마나 많은지가 중요하며, 또 얼마나 미적인 감각이 있는지가 시술 결과를 좌우한다. 수술 뒤 환자를 아름답게 만들지 못한다면 그것이야말로 시술의 부작용이 아니겠냐”고 되물었다.

골드 해피 리프트 시술은 특히 이목구비가 삐뚤어진 경우, 나이가 들면서 광대뼈가 많이 드러나 보여 인상이 강해 보이는 경우, 턱살이 늘어져 얼굴이 길어 보이는 경우, 눈가나 양미간의 표정주름으로 인상이 험악해 보이는 경우, 피부가 윤기가 없고 푸석푸석해진 경우에 더욱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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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를 받지 못한 가짜 압토스들

문제는 몇 년 전부터 압토스 시술의 효능이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면서 가짜 압토스 실이 시중에 많이 나돌고 있다는 점이다. 얼마 전에는 주름제거용 특수실인 압토스가 잘못 들어와 논란이 된 적도 있었다. 포장부터 부실한 실이 들어오면서 압토스 실의 가시가 망가지는 경우도 허다하다. 하지만 김 원장이 시술에 이용하는 압토스 실은 현재 이탈리아의 의료기기 전문회사인 ‘프로모이탈리아(PromoItalia)’에서 특허를 받은 실이다. 압토스는 이미 일반 심장외과나 일반 외과에서 수십년 전부터 사용해왔던 실을 특수가공한 실이기 때문에 인체에 전혀 해가 없다. 김 원장은 제품에 대한 정보나 새로운 시술법 등을 얻기 위해 1년에 네 차례 이상 해외 각국의 주름학회에 참가해 많은 정보를 얻고 있다.

골드 해피 리프트 시술 외에도 미용성형에 관심이 많은 김 원장은 “주름 분야에서 최고라는 명성을 얻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한편, 미용성형 전반에 관한 치료 부분에도 소홀하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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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ps

압토스(Aptos)

‘Anti’와 ‘Ptosis’의 합성어로 우리말로는 ‘처짐 방지’를 뜻한다. 전 세계에 상품 등록이 되어 있지만 프로모이탈리아에서만 사용하는 고유 상표다.




주간동아 2005.02.08 472호 (p122~123)

  • 최영철 기자 ftdo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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