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동아 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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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벽 교수의 명강의 노하우 & 노와이 外

  • 입력2004-12-01 16: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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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학교수가 되려면 가르치는 법부터 배워라. ‘교수를 가르치는 교수’로 유명한 미시간 공대 조벽 교수의 강의내용을 정리한 책. 교육 목표에서부터 수업 분위기 조성, 효과적인 수업진행 요령, 학생과의 관계 형성, 문제학생 다루기, 학생간 팀워크 조성, 시험 운영법, 강의 평가에 이르기까지 실전에서 꼭 필요한 교수법을 소개했다.

    조벽 지음/ 해냄 펴냄/ 268쪽/ 1만원

    진시황 평전

    왜 그를 위대한 폭군이라 할까. 진시황에 대해 알려진 부정적 측면을 걷어내면 성실하고 근면하며 인재를 등용할 줄 알고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는 도량 넓은 군주의 모습이 나타난다. 물론 기원전 221년 최초로 중국을 통일하기 전까지의 이야기지만.

    천징 지음/ 김대환, 신창호 옮김/ 미다스북스 펴냄/ 376쪽/ 1만2800원



    토끼에게는 뛰는 것을 가르쳐라

    IQ의 시대는 가고 잠재능력의 시대가 왔다. 흔히 말하는 EQ(감성지수)는 잠재능력의 일부분. 교육컨설턴트인 저자는 부모가 자녀를 잘 관찰하는 것에서부터 잠재능력 계발이 시작된다고 말한다. 잠재능력의 발견과 계발, 그리고 그 능력을 지속적으로 다지는 방법을 담고 있다.

    곽영옥 지음/ 풀빛 펴냄/ 273쪽/ 8500원

    미란

    성은 다르지만 이름이 같은 두 명의 미란. 주인공 성연우에게는 여행중 우연히 만나 사랑을 나눈 오미란과 사법연수원에 다니던 중 만나 결혼한 아내 김미란이 있다. 오미란이 길들여지기를 거부하는 나르시시즘적 타입의 여자라면 아내는 그가 의지하는 여자다. 어느 날 오미란의 아버지로부터 딸이 죽어가고 있다는 말을 들으면서 성연우의 마음은 흔들리기 시작한다. 섬세한 심리묘사로 정평이 나있는 윤대녕의 장편소설.

    윤대녕 지음/ 문학과지성사 펴냄/ 326쪽/ 8500원

    알몸 대한민국 빈손 김대중

    대한민국에는 ‘국폭’ 두목을 존경하거나 숭배하는 사람이 아주 많다. 한국인의 80%는 박정희를 자발적으로 숭배하고, 조선 인민의 김정일 지지율은 100%. 자기가 맞아 죽을지도 모르는데 국민의 두목 기대 심리는 여전하다. ‘조폭 나라’ 한국에 대한 최상천 전 효성가톨릭대 교수의 쓴소리는 ‘알몸 박정희’에 이은 두 번째 책이다. 저자 스스로 밝힌 ‘혁명적 글쓰기’는 후련하다 못해 허탈해질 만큼 우리 사회의 허상을 콕콕 짚어냈다.

    최상천 지음/ 사람나라 펴냄/ 308쪽/ 9000원

    하늘의 과학자들

    실험실에서 발견한 자연법칙들이 일상에서 어떻게 나타나고 있는지 알기 쉽게 설명한 트레필의 ‘자연 속으로 떠나는 과학여행’은 ‘도시의 과학자들’, ‘해변의 과학자들’, ‘산꼭대기의 과학자들’에 이어 네 번째 주제로 ‘하늘’을 다뤘다. 일몰, 구름, 허리케인, UFO까지 우리가 궁금해하는 하늘현상을 자연법칙에 근거해 설명했다.

    제임스 트레필 지음/ 장석봉 옮김/ 지호 펴냄/ 320쪽/ 1만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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