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동아 2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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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격증 준비생 인터넷으로 오세요

  • 입력2005-03-15 13: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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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격증 준비생 인터넷으로 오세요
    자격증은 능력을 객관적으로 검증하는 기준이다. IT(정보통신)직종에서 자격증의 종류가 점점 늘고 있다. 또 자격증이 취업에 큰 도움이 되는 추세다. 정보통신부는 1월2일 국가공인 민간자격 4개를 새로 확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민간자격은 한국전산원의 ‘정보시스템 감리사’, 정보산업연합회 산하 PCT의 ‘PC활용능력 평가시험’,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의 ‘인터넷정보검색사’, 삼성SDS멀티캠퍼스의 ‘e-테스트’ 등이다.

    이들 자격증을 취득하면 자격기본법 시행령 27조에 의거해 국가 자격과 똑같은 혜택을 받을 수 있고 공무원시험과 공공기관에 입사할 때 가산점을 받을 수 있다. 또 고졸자는 전문대학 학점으로, 전문대졸자는 대학교 학점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 올해 대입부터 시행되는 정보소양인증제의 해당자격증으로 인정되어 대학입시에서도 유리한 위치를 차지할 수 있다. 각 기업들은 요즘 컴퓨터 활용 능력을 기본으로 요구하고 있다. 현대정보기술이 하반기 신입사원 160명을 대상으로 IT 업체 취업을 위해 가장 비중있게 준비한 것이 무엇이었느냐고 묻자, 전체응답자의 41%가 ‘IT 관련 자격증 취득’을 꼽았다. 학점(22%), 공인 어학시험(17%), 관련업계 인턴십이나 아르바이트 활동이 그 뒤를 이었다.

    사람들은 자격증 취득을 위해 학원과 수험서를 많이 이용해왔다. 요즘엔 인터넷이 유용한 수단이 되고 있다. 자격증 관련 사이트가 많이 생겼기 때문. 그러나 이중엔 알맹이가 별로 없거나 학습 효율성이 낮은 사이트도 상당수다. 자격증 준비생들의 입소문으로 검증된 사이트들은 다음과 같다.

    자격증 준비생 인터넷으로 오세요
    하늘사랑(www.skylove.com)은 국가와 민간단체에서 주관하는 900여 종의 자격증을 총망라한 자격증 코너를 신설했다. 윈즈닷컴의 테스트포유(www.test4you.co.kr) 사이트의 내용으로 구성된 이 자격증 정보는 국가자격증, 민간자격증, 국제자격증 등으로 나뉘어 있다. 온라인으로 강의를 받을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라이센스포유(www.license4u.co.kr)도 900여 종의 자격증 정보를 망라하고 있다. 각 자격증을 따면 할 수 있는 일과 전망 등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놓아 자격증을 준비하는 수험생에게 인기가 많다. 영진닷컴(www.youngjin.com)은 수험정보를 통해 IT전문 자격증 정보를 제공한다. 각종 자격증의 일정과 온라인 문제풀이를 통해 스스로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다.

    커트라인(www.cutline.co.kr)에서는 자격증 시험에 관한 정보, 동영상 강좌, 예상문제, 실전 모의고사, 동아리서비스 등을 마련해 놓았다. 커트라인 동아리를 통해 수험생들끼리 정보를 공유하고 학습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중앙교육정보연구소의 탑플러스(www.topplus.com)도 수험생들에게 인기다. IT 자격증에 대한 정보는 물론 자격증에 대한 일반적인 해설과 기출문제를 살펴볼 수 있고 모의고사까지 가능하다.

    교육포털사이트인 배움닷컴(www.baeoom.com)은 IT 관련 자격증은 물론 어학, 금융 등 자격증에 대한 강좌를 마련해 두었다.

    작년에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이 교육부 의뢰로 438개 기업의 인사담당자와 대졸신입사원 44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기업체 대학교육만족도 조사연구’ 결과에 따르면 기업이 신입사원 채용을 위한 서류전형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선발기준으로 ‘전공’을 꼽았다. 그 다음이 ‘자격증 소지’, ‘근로경험’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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