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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가 즐겁다

토익점수, 기초 없인 못 올린다

토익점수, 기초 없인 못 올린다

“토익점수가 지금 450인데 금년 말까지 700은 돼야 진급을 합니다. 벌써 몇 달째 학원이다 인터넷 강의다 하며 애쓰고 있지만 별 성과가 없으니, 도대체 어떻게 하면 좋습니까?”

하루에도 수십 통씩 연구소로 날아드는 질문이다. 이런 분을 진찰해 보면 십중팔구는 영어 기초불량이다. 학창시절에 확실한 기본을 쌓지 못하고, 적당히 눈치로 때우면서 지내던 사람들에게서 흔히 보이는 증상인데, 이런 상태로는 아무리 애를 써도 점수가 올라가지 않는다.

처방은 간단하다. 먼저 영어 기초체력부터 탄탄히 해야 한다. 일단 기초가 튼튼해지기만 하면 그때부터는 노력한 만큼 점수가 쑥쑥 올라간다. 그렇지 않으면 마치 걸음도 제대로 못 걷는 사람이 축구 연습을 하려는 것처럼 고생만 하고 점수는 올라가지 않는다.

시중에 보면, 불과 몇달 만에 몇백 점이 올라가는 비법을 가르쳐준다면서 순진한 사람들을 유혹하는 말들이 많이 돌아다닌다. 그런 비법이 있을 리도 없지만, 설령 답을 좀 쉽게 찾아내는 요령 같은 것이 있다 할지라도, 그건 기초체력이 있는 사람에게나 효과가 있는 것이지 기초가 없는 사람에게는 백약이 무효다.

이 영어 기초체력을 우리 연구소에서는 ‘영어엔진’이라고 부른다. 엔진이 튼튼해야 자동차가 잘 가는 것처럼 영어도 엔진이 튼튼해야 회화건 토익이건 제대로 할 수 있는 것이다.



그러면 자신의 영어엔진은 어떤 상태인지 간단한 테스트를 해보기로 하자. 다음의 우리말을 보면서 영어로 말해보라. 술술 나오면 그런 대로 엔진이 쓸 만한 것이고, 머릿속에 단어들만 두서 없이 와글거리고 문장이 되지 않으면 엔진불량이다. 행운을 빈다.





주간동아 2000.09.14 251호 (p188~1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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