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회견식 독해법’ 익혀라
지금까지 “영어청취를 제대로 하려면 먼저 독해속도를 말하는 속도 이상으로 올려야 하며, 그러기 위해서는 과거의 나쁜 습관을 버리고 묶음 단위로 성큼성큼 읽어나가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고 말씀드렸다. 이번에는 ‘청크 단위 묶음’으로 …
200010262005년 06월 30일몇단어씩 묶어서 읽으면 쉽다
지난 시간에 “영어듣기를 잘 하려면, 먼저 독해속도가 말하기보다 빨라야 되며, 그러려면 자연스러운 흐름을 방해하는 네 가지 나쁜 습관 (되돌이 습관, 따지기 습관, 번역 습관, 사전 의존 습관)을 없애야 한다”는 설명을 했다. 그러…
200010192005년 06월 28일암호해독식 해석 습관 고쳐라
지난주 “영어청취를 제대로 하려면 독해속도가 원어민의 말하는 속도(1분에 160단어 정도)보다 빨라야 하며, CNN방송을 여유 있게 들으려면 영자신문을 1분에 200단어 이상 읽고 이해해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 먼저 자신의 속도를…
200010122005년 06월 27일귀 뚫는 열쇠는 독해능력
“도대체 안 들려요!” 얼마 전 정부 부처의 꽤 높은 자리에 있는 분이 연구실로 찾아왔다(편의상 김국장이라 부르기로 하자). 김국장의 고민은 ‘영어 청취력’이었다. “IMF 사태 이후로 외국인들과의 면담과 회의가 많아졌는데 도대체 …
200010052005년 06월 23일‘왕초보’에게 해외연수는 고통뿐
IMF 사태로 인해 한풀 꺾인 듯하더니 해외어학연수를 떠나는 사람들이 다시 늘고 있다. 학교를 휴학하고 가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아예 직장까지 그만두고 떠나는 사람도 있다.“웬수 같은 영어, 이번에야말로 끝장을 내고 말리라!” 하…
200009212005년 06월 22일토익점수, 기초 없인 못 올린다
“토익점수가 지금 450인데 금년 말까지 700은 돼야 진급을 합니다. 벌써 몇 달째 학원이다 인터넷 강의다 하며 애쓰고 있지만 별 성과가 없으니, 도대체 어떻게 하면 좋습니까?”하루에도 수십 통씩 연구소로 날아드는 질문이다. 이런…
200009142005년 06월 20일아무리 급해도 귀부터 훈련하라
이번에는 ‘한국형 영어학습법’ 중에서 ‘귀를 훈련하는 방법’을 연구해 보자.얼마 전 우리집 아이들과 함께 노래방에 간 적이 있는데, 모처럼 새로운 노래를 배워보려고 애를 썼지만 마음대로 되지 않았다. ‘이름도 괴상한 신세대 노래’들…
200012282005년 06월 13일체질 맞는 한국형 학습법 익혀라
지금까지 세계적으로 발전돼온 외국어 학습법을 살펴보았다. 그러면 이제부터 우리나라에 가장 알맞은 영어학습법을 알아보기로 하자. 우리나라는 일상생활에서는 영어를 사용하지 않고 외국어로써만 배우는 EFL(English as a Fore…
200012212005년 06월 10일외국어학습법도 유행 탄다
지난 시간에, 2차 대전 당시 미군 통역병들을 단기간에 훈련시켰던 ‘육군교수법’이 발전돼 ‘청각구두교수법’이 됐고, 그것이 1960년대까지 유행하다 몰락했다는 얘기를 했다. 몰락한 이유는 첫째, 그 방법으로 배운 사람들이 영어를 잘…
200012142005년 06월 07일새롭게 더 새롭게 변하는 학습법
19세기 중반부터 발표되기 시작한 새로운 언어교수법들은 주로 어린이들이 말을 배우는 과정을 모델로 하여 만든 것이었다. 창안한 사람에 따라 차이가 있긴 했지만 대체로 ‘교실에서 모국어를 일절 사용하지 않고 목표언어만 사용하며 문법은…
200012072005년 06월 03일라틴어 배우듯 영어 배우다니…
외국어 학습의 역사는 인류 역사와 함께해 왔다고 볼 수 있다. 고대 바빌로니아, 이집트, 로마시대에도 외국어학습을 많이 했었다. 그 당시 특별한 교수법이 있었던 것은 아니고 그저 외국에서 잡아온 노예들 중 학식이 있는 자들로 하여금…
200011302005년 06월 01일아이들은 쉽게 배우는데…
지난 몇 회간 “영어를 제대로 하려면 우선 기초력이 탄탄해야 하며, 그 기초력 중에서도 첫째로 중요한 것은 저절로 쌩쌩 돌아갈 정도로 문법을 자동화시키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과거의 복잡한 방식의 문법에서 벗어나 원어민식의 빠르…
200011232005년 05월 31일문법은 자동차 엔진과 같다
자동차에 엔진이 있듯이 영어에도 엔진이 있다. 아무리 운전연습을 열심히 해도 엔진이 신통치 않으면 차는 제대로 달리지 못한다. 영어도 마찬가지다. 아무리 단어를 외우고 회화연습을 해도 엔진이 부실하면 영어가 늘지 않는다. 망가진 엔…
200011162005년 05월 30일원어민식 문법으로 싹 바꾸자
지난 시간까지 ‘묶음으로 이어나가는 독해와 청취비결’을 연습했다.영어의 흐름을 자연스럽게 따라가는 것은 익숙해졌으니, 이제는 묶음단위의 뜻을 재빨리 파악하는 방법을 연구할 차례다. 바로 문법을 자동화하는 것이다.지난주에 온 질문 중…
200011092005년 05월 26일질문-대답은 문장의 구성 원리
지난 시간에 설명한 ‘기자회견식 어순감각’에 대해 “너무 쉽고 재미있다. 조금만 더 했으면 좋겠다”는 요청이 많았다. 그래서 영자신문 기사 한 토막을 가지고 한번 더 설명하도록 하겠다. 다음과 같은 문장을 영자신문에서 보았다고 하자…
200011022005년 05월 17일‘입과 귀’ 동시 훈련 때 ‘효과 두배’
지금까지 ‘귀를 날카롭게 단련하는 방법’과 ‘귀를 통해서 영어 감각을 입력하는 방법’에 관해서 말씀드렸다. 그런데 이 ‘귀 훈련’은 ‘입 훈련’과 함께 했을 때 그 효과가 제대로 나온다. 귀로 입력된 영어자료들을 머리 속에 단단히 …
200102222005년 03월 21일손수 만든 단어장 “기억 쏙쏙”
영어를 공부하는 사람들에게 내가 추천하는 방법 중 하나가 바로 ‘주머니에 수첩 넣고 다니기’다. 요새는 볼 수 없지만 얼마 전까지 TV에서 방영되던 ‘형사 콜롬보’를 기억하실 것이다. 내가 가장 좋아하던 수사극이었는데 왜 방영이 중…
200102152005년 03월 18일영어 테이프 듣다보면 불면증도 싹
학자들의 연구에 의하면 몸과 마음은 정반대의 힘이 작용한다고 한다. 근육은 힘을 줄수록 강해지지만 마음은 힘을 주지 않을수록 강해진다. 따라서 효과적인 잠재의식 학습을 하려면 온몸의 힘을 완전히 빼는 것이 중요하다. 내가 평소에 하…
200102082005년 03월 17일테이프 듣다보면 꿈도 영어로
지난 시간에 이어 수면학습법의 원리와 방법을 설명하겠다. 첫째, 온몸의 긴장이 풀린 상태가 되면 평소 우리의 학습을 방해하던 여러 가지 부정적인 요소들, 예를 들어 ‘영어는 어려워’ ‘틀리면 어쩌지’ ‘잊어버리면 어떡해’ ‘나는 늙…
200101252005년 03월 15일잠자면서 듣는 테이프 ‘효과 만’
삼십 년 전 내가 한참 영어공부에 푹 빠져 있을 때 얘기다. 그때는 정말 열심히 공부했다. 책상에 앉아서는 물론이고 버스를 타고 가면서도 중얼중얼, 길을 걸어가면서도 중얼중얼, 심지어는 화장실에 매달아놓은 사전을 아무 곳이나 펼쳐들…
200101182005년 03월 09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