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동아 430

2004.04.15

기업들 프랑스 진출 징검다리

  • 송홍근 기자 carrot@donga.com

    입력2004-04-08 16: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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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업들 프랑스 진출 징검다리
    프랑스에서 열리는 전시회, 박람회에 자사의 제품을 선보이려는 한국 기업인이라면 꼭 만나야 할 사람이 있다. 프로모살롱(프랑스국제전시협회) 한국사무소 김선의 소장(40)이 그 주인공. 그는 프로모살롱 한국사무소가 개소한 1997년부터 전시회를 통해 한국기업을 프랑스에 알려왔다.

    “프랑스가 명품국가 예술국가라는 이미지를 갖게 된 이유는 정부 주도의 홍보 전략이 성공했기 때문입니다. 우리도 하루빨리 프로모살롱 같은 조직을 만들어야 합니다.”

    프랑스는 전시회 박람회의 천국이다. 매년 70만명의 비즈니스맨들이 전시회 박람회를 보고자 프랑스를 찾는다. 김소장은 “프로모살롱은 현재 전 세계 60여개 나라에 65개의 지사를 두고 있다”면서 “세계 어느 나라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형태의 네트워크 조직”이라고 말했다.

    김소장은 최근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시간을 보냈다고 한다. 한국사무소가 생긴 이래 처음으로 프랑스 기업이 한국에서 벌이는 전시회를 준비한 것. 4월6일부터 8일까지 그랜드인터컨티넨털호텔에서 열린 ‘한불테크2004’가 그것이다. 프랑스 기업들이 프랑스 기술로 만들어진 고속철도 개통 시기에 맞춰 떼를 지어 이름 알리기에 나선 것.

    김소장은 “대규모 전시회를 통해 기업뿐만 아니라 국가까지 홍보하는 프랑스의 방식을 배울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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