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 경영권 불법승계 의혹을 받고 있는 ‘황태자’ 이재용 삼성전자 전무가 결국 특검에 출두했다. 에버랜드 전환사채(CB) 저가 발행 등 경영권 불법승계 사건과 삼성 관련 의혹에 대한 전면적인 조사를 받기 위해서다. 검찰의 에버랜드 사건 수사 당시 서면조사를 한 차례 받은 적은 있지만, 그가 수사당국에 직접 출석한 건 이번이 처음. 과연 특검은 이 전무에게서 ‘성실한 답변’을 듣게 될까.
‘황태자’의 첫 출두, 의혹 풀릴까
입력2008-03-05 09:43:00
이번 주 삼성전자가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5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나타냈다(2월 14일 종가 5만6000원). 이 기간 외국인은 삼성전자를 3011억 원어치 순매수했으며, 전체 삼성전자 주식 중 외국인 보유 비중은 다시 50%대로 …
이슬아 기자
이슬아 기자
길진균 기자
문영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