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암 유방암 대장암 간암 자궁경부암 등 5대 암 검사가 있다. 자궁경부암의 경우 본인부담금이 없으며, 나머지 4대 암은 검사비의 20%만 본인이 부담하면 된다. 건강검진 대상자 중 2006년 11월 부과된 월 보험료 기준으로 지역가입자는 6만3000원, 직장가입자는 5만2500원 이하이면 국가 암 조기검진 대상자로 선정돼 본인부담이 없다. 이런 사람들은 건강검진표의 해당 암검사 항목에 ‘본인부담 없음’이 표기돼 있다.

공단에서 시행하는 사례관리 프로그램이란?

질병을 앓고 있는 본인 및 가족에게 질병관리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공단이 갖고 있는 개개인의 의료 이용 명세와 건강검진 결과를 통해 고혈압·당뇨 질환자 중 선정된 대상자에게 서비스 이용 동의를 거쳐 일정 기간 방문·전화 서비스를 제공한다. 환자들에게 질병 정보뿐만 아니라 건강관리에 도움이 되는 생활습관, 의료 이용 방식에 대한 폭넓은 정보도 제공함으로써 합병증 감소와 건강 향상에 도움을 주고자 하는 제도다.

주간동아 582호 (p70~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