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 선생님은 부산대 졸업 후 교단에 첫발을 내딛은 때였는데 부임지가 바로 경남 의령군 부림면 신반중학교였습니다. 과목은 생물이었습니다. 선생님은 나이 어린 제자들의 마음을 깊이 헤아려주셨습니다. 그래서 우리 모두 선생님을 잘 따르는 편이었지요.
저는 졸업 이후 신 선생님을 찾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지만 교직을 떠나셨다는 소식밖에는 더 이상 알 길이 없었습니다.
20여년이 흐른 지금 선생님이 너무나 뵙고 싶습니다. 선생님, 옛 제자가 애타게 찾고 있습니다.
홍성열/ 울산시 울주군 청량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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