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동아 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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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천 최고경영자 과정 출범

  • 정호재 기자

    입력2005-10-17 11: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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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리스천 최고경영자 과정 출범
    국내 최초로 크리스천 경영인을 위한 전문 콘퍼런스(conference)가 개최된다. 날짜는 10월10일부터 14일까지 5일간, 장소는 서울시 서소문 명지빌딩 20층이다(02-2130-2126). 이번 콘퍼런스는 하와이 열방대학 설립자인 로렌 커닝햄 목사를 포함한 기독교육의 최고 권위자들과 샤론 벤치스, 피터 추카히라 같은 등 성공한 기업경영인이자 목회자로 활동하는 강사들이 총출동한다.

    콘퍼런스는 ‘삶의 중심 옮기기’ ‘하나님이 관심 두시는 사업’ ‘하나님이 주시는 단련’ 등의 주제 아래 크리스천 경영인들이 현장에서 직면하는 실천적 문제들에 대한 사례분석 및 세계관 확립을 위한 각종 강연과 토론회 등이 펼쳐진다. 이번 모임은 2006년에 시작되는 ‘크리스천 경영인을 위한 최고지도자 과정(C-LAMP)’의 출범을 기념하는 첫 번째 행사라는 의미도 지닌다. 학교법인 명지학원 산하 ㈜명지기독경영아카데미가 운영하는 이번 최고지도자 과정은 하와이 열방대학과 시애틀의 워싱턴대학이 제공하는 크리스천 리더십 프로그램과 연계해 국제적으로 운영된다.

    “2006년 2월은 명지학원 설립자이신 고 유상근 박사가 명지학원의 설립이념을 공표한 지 5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기독교 정신을 받든 대학이란 책임감을 갖고 최고경영자 과정을 만들게 됐습니다.”

    명지대 유영구(59) 이사장은 ‘기독교의 깊은 진리로 학생들을 교육’할 목적으로 설립된 명지학원의 이념에 따라 비즈니스맨을 위한 최고경영자 과정을 세우게 됐다고 설명한다. 예수님이 실천한 참된 교육이 비즈니스 세계에서도 가능하다는 신념을 바탕에 깔고 있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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