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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로봇 부품 기업 한라캐스트 로고. 한라캐스트 제공
대신증권은 이날 보고서에서 “전장화, 자율주행 고도화에 따른 경량 부품 수요가 커지는 가운데 한라캐스트의 경량화(박육 다이캐스팅) 기술이 경쟁사 대비 압도적 우위에 있다”며 “글로벌 인공지능(AI) 자동차 업체향 1186억 원 규모 수주, 휴머노이드 로봇 부품 시장 진출로 중장기 성장 동력을 확실히 확보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고부가가치 전장 부품 및 휴머노이드 로봇 관련 신규 프로젝트 확대로 누적 수주 잔고가 1조1500억 원을 돌파했다”면서 “2026년부터 본격적인 매출 레버리지 구간에 진입해 이익 성장이 가팔라질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이날 현대차그룹이 인수한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 최신 전동식 모델이 내년 1월 5일(현지 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6’에 등장한다는 소식에 로봇주 전체에 훈풍이 불기도 했다.
한라캐스트는 3분기 매출 380억4000만 원, 영업이익 20억8000만 원을 기록했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5.1% 상승, 25.7% 하락한 수치다. 3분기 한라캐스트는 휴머노이드 로봇 부품 등 양산을 위한 연구개발비로 전 분기 대비 50% 가까이 늘어난 7억6000만 원을 지출했다.

이슬아 기자
islan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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