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멤버 전원이 군 복무를 마친 그룹 BTS가 3월 20일 새 앨범 ‘아리랑’을 발매하며 컴백한다. BTS는 이튿날 오후 8시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리는 ‘BTS 컴백 라이브: 아리랑’ 공연에서 타이틀곡 ‘스윔(SWIM)’을 비롯한 신곡 무대를 처음 선보일 예정이다. BTS 멤버 뷔, 슈가, 진, 정국, RM, 지민, 제이홉(왼쪽부터). 빅히트뮤직 제공
BTS는 2022년 6월 앨범 ‘프루프(Proof)’ 발매 뒤 멤버들의 군 복무와 솔로 활동 등으로 긴 공백기를 가졌다. 그들이 3월 20일 새 앨범 ‘아리랑(ARIRANG)’을 발표하고 이튿날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BTS 컴백 라이브’ 공연을 연다는 소식에 전 세계 ‘아미’(BTS 팬덤)가 술렁이고 있다.
이번 앨범은 1월 16일 예약 판매를 시작하고 일주일 만에 선주문 406만 장을 기록했다. BTS 앨범 사상 최대 기록이다. 무료로 진행되는 컴백 라이브 입장권을 구하려는 열기도 뜨거웠다. 서울시는 공연 당일 현장에 표를 구한 관객 2만2000여 명을 포함해 최대 26만 명이 몰릴 것으로 예상한다.
4월부터 K팝 최대 규모 월드 투어 돌입
현장에 오지 못하는 팬들을 위해 글로벌 OTT 넷플릭스가 공연 실황을 세계 190개국에 생중계할 만큼 해외에서 관심도 크다. 이 같은 글로벌 행사가 K-컬처의 중심지 서울 광화문에서, 그것도 한국 문화의 상징인 ‘아리랑’을 전면에 내세우며 열린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는 평가가 나온다.공연이 시작되는 3월 21일 오후 8시, BTS 멤버들은 광화문 3개 문을 통해 광장까지 걸어 나오는 화려한 오프닝으로 컴백의 감동을 극대화한다. 이어 앨범 ‘아리랑’의 타이틀곡인 ‘스윔(SWIM)’ 등 신곡 무대를 최초 공개하고 세계인의 사랑을 받았던 여러 히트곡도 선보일 예정이다.

BTS는 2022년 6월 앨범 ‘프루프(Proof)’ 발매 뒤 멤버들의 군 복무로 이른바 ‘군백기’를 가졌다. 지난해 6월 군 복무를 마친 BTS 멤버 RM(왼쪽)과 뷔가 강원 춘천시 한 부대 근처에서 전역 인사를 하고 있다. 뉴시스

서울 종로구 동아미디어센터에 설치된 국내 최대 규모 미디어 사이니지 ‘룩스(LUUX)’에서 ‘BTS 컴백 라이브: 아리랑’ 홍보 영상이 노출되고 있다. 이번 공연 실황은 넷플릭스로 세계 190개국에 생중계된다. 동아DB
김유혁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BTS의 광화문 컴백 라이브와 월드 투어 등으로 최소 2조9000억 원 넘는 매출이 발생할 것”이라며 “이는 BTS라는 단일 아티스트의 성과에 그치지 않고, K팝 산업 전반의 성장 경로를 넓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넷플릭스는 BTS의 새 앨범 제작 과정을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 ‘BTS: 더 리턴’을 제작해 3월 27일 공개한다. 이 작품에는 BTS의 지난 월드 투어와 멤버들의 군 전역 현장, 지난해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진행한 신곡 작업 모습 등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BTS의 광화문광장 공연을 일주일여 앞둔 3월 13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계단을 장식한 BTS 로고 앞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사진을 찍고 있다. 동아DB
송화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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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주간동아 송화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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