잭 웰치·위대한 승리
20년간 제너럴일렉트릭 CEO였던 잭 웰치가 쓴 경영지침서. 은퇴한 뒤 25만명이 넘는 사람들에게 강연을 하면서 받은 수많은 질문에 대한 답변을 묶었다. 화려한 경력만큼이나 빈틈없고 독창적인 사업의 지혜와 지식을 담고 있어 경영 교본을 보는 듯하다. 잭 웰치·수지 웰치 지음/ 김주현 옮김/ 청림출판 펴냄/ 448쪽/ 1만9800원
한국의 신화
신화는 신의 집이다. 사람이 살지 않는 집이 금방 폐가가 되듯, 신이 죽은 곳에 신화만 동그마니 남아 있을 수는 없다. 한국의 신화는 이야기 보따리인 동시에 상상력의 보고다. 처용부터 수로부인까지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나경수 지음/ 한얼미디어 펴냄/ 408쪽/ 1만5000원
정답은 내 안에 있다
KBS ‘퀴즈 대한민국’에서 최연소, 최고액 퀴즈 영웅에 등극한 이창환 군. 어려운 환경을 딛고 스스로 터득한 공부법과 책 밖 세상이야기를 담았다. 책은 이 군과 비슷한 환경에서 경제·문화적 박탈감을 느끼며 공부하고 있는 수많은 친구들에게 힘과 용기를 준다. 이창환 지음/ 주니어 김영사 펴냄/ 248쪽/ 9500원
리더십 교과서
보통 사람들은 리더를 자신과는 다른 뭔가 특별한 사람이라 생각하고, 리더십 또한 자신과는 상관없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저자는 리더십은 함께 잘 살아가기 위해 꼭 필요한 자질이라고 강조한다. 클린턴, 레이건, 오프라 윈프리 등 12명을 벤치마킹한다. 로이 G·윌리엄스 외 지음/ 김광수 옮김/ 해바라기 펴냄/ 344쪽/ 1만7500원
新개발주의를 멈춰라
우리 사회를 지배하고 있는 것이 ‘경제 살리기’다. 우리 삶의 미래를 결딴낼 갖가지 개발과 성장 중심의 정책과 법제들이 쏟아지면서 ‘신개발주의’는 더욱 힘을 얻고 있다. 그러나 이는 치명적인 자연 파괴와 환경오염을 초래한다. 환경 전문가들의 고언을 담았다. 조명래 외 7명 지음/ 환경과 생명 펴냄/ 288쪽/ 1만1000원
유미유동
천자의 나라 청나라에서 선발된 조기 유학생들이 1872년 8월 상해에서 샌프란시스코로 떠나는 배에 오르고 있었다. 75년까지 네 차례에 걸쳐 120명이 국비 유학을 떠났는데, 이들은 서양의 군사력과 과학기술을 배우고 돌아와 중국 근대화에 주춧돌을 놓는 구실을 담당한다. 첸강·후징초 지음/ 이정선·김승룡 옮김/ 시니북스 펴냄/ 412쪽/ 1만6500원
현대일본의 역사
하버드 대학 역사학과 교수인 저자가 도쿠가와 시대부터 2001년까지 일본 근현대사를 기술하고 있다. 일본의 근대적 변혁이 어떤 과정을 거쳤으며, 이런 변화에 일본의 지식인과 민중이 현재까지 어떻게 대응해왔는지 생생하게 보여준다. 일본 내셔널리즘을 총체적으로 진단한다. 앤드루 고든 지음/ 김우영 옮김/ 이산 펴냄/ 656쪽/ 2만9000원
나는 유목민, 바람처럼 떠나고 햇살처럼 머문다
마흔일곱 살. 부러울 것 없는 로스앤젤레스 상류층 삶을 버리고 유목민이 되어 16년간 세계를 유랑하며 기록한 여행서이자 아주 특별한 삶에 관한 이야기. 아무런 계획 없이 인연에 따라 목적지를 정하는 예순여덟 살 할머니는 여전히 유목민으로 살아가고 있다. 리타 골든 겔만 지음/ 강수정 옮김/ 눌와 펴냄/ 432쪽/ 1만원
통섭
자연과학과 인문ㆍ사회과학이라는 두 문화 사이에 놓인 거대한 틈을 메워온 저자의 노력이 집대성돼 있는 책. 인간의 지식이 본질적으로 통일성을 가지고 있다는 바탕에서 협력과 연구를 강조한다. 통섭(統攝)은 ‘큰 줄기’ ‘실마리를 잡다’라는 뜻이다. 에드워드 윌슨 지음/ 최재천·장대익 옮김/ ㈜사이언스북스 펴냄/ 560쪽/ 2만5000원
꽃게 무덤
홀연히 남자의 앞에 나타났던 여자. 간장게장을 탐식하던 그녀는 살을 발라먹고 남은 꽃게 무덤처럼 텅 빈 자리만 남기고 사라진다. 남자는 여자의 자취를 찾아 석모도 갯벌을 찾아가지만 게장 냄새에 중독된 자신의 모습을 발견한다. 저자의 세 번째 소설집으로 아홉 편이 실려 있다. 권지예 지음/ 문학동네 펴냄/ 328쪽/ 9500원
20년간 제너럴일렉트릭 CEO였던 잭 웰치가 쓴 경영지침서. 은퇴한 뒤 25만명이 넘는 사람들에게 강연을 하면서 받은 수많은 질문에 대한 답변을 묶었다. 화려한 경력만큼이나 빈틈없고 독창적인 사업의 지혜와 지식을 담고 있어 경영 교본을 보는 듯하다. 잭 웰치·수지 웰치 지음/ 김주현 옮김/ 청림출판 펴냄/ 448쪽/ 1만9800원
한국의 신화
신화는 신의 집이다. 사람이 살지 않는 집이 금방 폐가가 되듯, 신이 죽은 곳에 신화만 동그마니 남아 있을 수는 없다. 한국의 신화는 이야기 보따리인 동시에 상상력의 보고다. 처용부터 수로부인까지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나경수 지음/ 한얼미디어 펴냄/ 408쪽/ 1만5000원
정답은 내 안에 있다
KBS ‘퀴즈 대한민국’에서 최연소, 최고액 퀴즈 영웅에 등극한 이창환 군. 어려운 환경을 딛고 스스로 터득한 공부법과 책 밖 세상이야기를 담았다. 책은 이 군과 비슷한 환경에서 경제·문화적 박탈감을 느끼며 공부하고 있는 수많은 친구들에게 힘과 용기를 준다. 이창환 지음/ 주니어 김영사 펴냄/ 248쪽/ 9500원
리더십 교과서
보통 사람들은 리더를 자신과는 다른 뭔가 특별한 사람이라 생각하고, 리더십 또한 자신과는 상관없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저자는 리더십은 함께 잘 살아가기 위해 꼭 필요한 자질이라고 강조한다. 클린턴, 레이건, 오프라 윈프리 등 12명을 벤치마킹한다. 로이 G·윌리엄스 외 지음/ 김광수 옮김/ 해바라기 펴냄/ 344쪽/ 1만7500원
新개발주의를 멈춰라
우리 사회를 지배하고 있는 것이 ‘경제 살리기’다. 우리 삶의 미래를 결딴낼 갖가지 개발과 성장 중심의 정책과 법제들이 쏟아지면서 ‘신개발주의’는 더욱 힘을 얻고 있다. 그러나 이는 치명적인 자연 파괴와 환경오염을 초래한다. 환경 전문가들의 고언을 담았다. 조명래 외 7명 지음/ 환경과 생명 펴냄/ 288쪽/ 1만1000원
유미유동
천자의 나라 청나라에서 선발된 조기 유학생들이 1872년 8월 상해에서 샌프란시스코로 떠나는 배에 오르고 있었다. 75년까지 네 차례에 걸쳐 120명이 국비 유학을 떠났는데, 이들은 서양의 군사력과 과학기술을 배우고 돌아와 중국 근대화에 주춧돌을 놓는 구실을 담당한다. 첸강·후징초 지음/ 이정선·김승룡 옮김/ 시니북스 펴냄/ 412쪽/ 1만6500원
현대일본의 역사
하버드 대학 역사학과 교수인 저자가 도쿠가와 시대부터 2001년까지 일본 근현대사를 기술하고 있다. 일본의 근대적 변혁이 어떤 과정을 거쳤으며, 이런 변화에 일본의 지식인과 민중이 현재까지 어떻게 대응해왔는지 생생하게 보여준다. 일본 내셔널리즘을 총체적으로 진단한다. 앤드루 고든 지음/ 김우영 옮김/ 이산 펴냄/ 656쪽/ 2만9000원
나는 유목민, 바람처럼 떠나고 햇살처럼 머문다
마흔일곱 살. 부러울 것 없는 로스앤젤레스 상류층 삶을 버리고 유목민이 되어 16년간 세계를 유랑하며 기록한 여행서이자 아주 특별한 삶에 관한 이야기. 아무런 계획 없이 인연에 따라 목적지를 정하는 예순여덟 살 할머니는 여전히 유목민으로 살아가고 있다. 리타 골든 겔만 지음/ 강수정 옮김/ 눌와 펴냄/ 432쪽/ 1만원
통섭
자연과학과 인문ㆍ사회과학이라는 두 문화 사이에 놓인 거대한 틈을 메워온 저자의 노력이 집대성돼 있는 책. 인간의 지식이 본질적으로 통일성을 가지고 있다는 바탕에서 협력과 연구를 강조한다. 통섭(統攝)은 ‘큰 줄기’ ‘실마리를 잡다’라는 뜻이다. 에드워드 윌슨 지음/ 최재천·장대익 옮김/ ㈜사이언스북스 펴냄/ 560쪽/ 2만5000원
꽃게 무덤
홀연히 남자의 앞에 나타났던 여자. 간장게장을 탐식하던 그녀는 살을 발라먹고 남은 꽃게 무덤처럼 텅 빈 자리만 남기고 사라진다. 남자는 여자의 자취를 찾아 석모도 갯벌을 찾아가지만 게장 냄새에 중독된 자신의 모습을 발견한다. 저자의 세 번째 소설집으로 아홉 편이 실려 있다. 권지예 지음/ 문학동네 펴냄/ 328쪽/ 95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