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동아 4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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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성황후, 노트르담 드 파리 … 대형 작품 잇따라

  • 입력2005-02-24 15: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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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성황후, 노트르담 드 파리 … 대형 작품 잇따라

    '노트르담 드 파리'의 한 장면.

    ‘사운드 오브 뮤직’을 시작으로, 올 한 해 우리 공연계에는 대형 공연들이 잇따라 무대에 오른다. 창작 공연보다는 흥행이 검증된 작품들이 많고, 지난해 큰 성공을 거둔 ‘연극열전’과 같은 기획 공연 시리즈도 꾸준히 이어진다는 게 특징이다.

    2월22일까지 예술의 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연되는 ‘명성황후’는 1995년 초연돼 올해로 꼭 10주년을 맞는 의미 있는 작품. 10년간 총 130명의 스태프와 240명의 배우가 거쳐간 이 작품을 한층 업그레이드해 600벌의 궁중 의상과 지름 12m에 달하는 이중회전 무대를 설치하는 등 막대한 제작비를 투자했다.

    2월25일부터 3월20일까지는 프랑스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가 한국 관객들을 찾아온다.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되는 이번 뮤지컬은 월트 디즈니사가 제작한 ‘노틀담의 꼽추’에 비해 빅토르 위고의 원작 소설에 충실한 작품. 브로드웨이나 웨스트엔드 작품과 구별되는 프랑스식 뮤지컬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5월14일부터 28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는 푸치니 오페라 ‘투란도트’가 공연된다. 2003년 공연 당시 야외무대 공연의 한계를 드러냈던 이 작품을 실내에서 다시 무대에 올리는 것. 이탈리아의 국보급 성악가이자 오페라 연출가로 유명한 카티아 리차렐리가 연출을 맡아 화제를 모으고 있다.

    캣츠, 레미제라블, 미스 사이공과 더불어 세계 4대 뮤지컬 중 하나로 꼽히는 ‘오페라의 유령’도 6월4일부터 8월21일까지 예술의 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연되며 8월27일부터 LG 아트센터에서 오픈 런으로 공연되는 뮤지컬 ‘아이다’도 빼놓을 수 없는 작품이다. ‘아이다’는 지난해 제작비 120억원이 넘는 초대형 공연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미녀와 야수’를 이을 2005년 월트 디즈니사의 기대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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