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롱거버거는 플라스틱 바구니가 마구 쏟아져나오던 1970년대, 손으로 짜는 바구니 회사를 만든다. 모두가 무모하다고 여겼지만 롱거버거는 그만의 경영철학과 독특한 판매기법을 통해 연매출 10억 달러가 넘는 회사로 성장시킨다. 데이브 롱거버거 지음/ 최기철 옮김/ 미래의 창 펴냄/ 368쪽/ 1만2000원
●니체의 숲으로 가다
광기의 철학자, 예언자 시대의 이단자, 미치광이 선동가 등은 모두 니체를 따라다니는 수식어다. 니체의 저술 가운데 14권을 선정, 그중 니체의 자유정신이 돋보이는 글을 모았다. 니체의 어록이며 잠언집, 사색시집이 될 수도 있다. 프리드리히 빌헬름 니체 지음/ 김욱 옮김/ 지훈출판사 펴냄/ 360쪽/ 1만2000원
●맛이 통하면 마음도 통한다
소설가 아내와 여행작가 남편이 음식을 찾아 맛 사냥을 떠났다. 그리고 그 과정을 음식, 여행, 추억이 어우러진 에세이로 남겼다. 강릉 삼숙이탕, 단양 마늘솥밥, 고창 풍천장어, 서산 게국찌 등 33곳에서 만난 40가지 맛에 얽힌 이야기가 맛깔나는 글솜씨로 버무려져 있다. 박자경ㆍ허시명 지음/ 동아일보사 펴냄/ 288쪽/ 1만2000원
● 세계사를 뒤흔든 발굴
고대 이집트에서 시작해 메소포타미아, 그리스를 거쳐 중국, 아프리카의 짐바브웨에 이르는 발굴의 여정을 사진과 함께 안내해준다. 존 타틀 우드의 ‘아르테미스 신전’ 발굴을 비롯, 아서 에번스의 ‘크레타 문명’ 발굴 등의 이야기가 흥미롭게 전개된다. 이종호 지음/ 인물과 사상사 펴냄/ 352쪽/ 1만5000원
●위대한 모순어록
역설과 모순의 표현은 평범한 어순의 말보다 효과가 크다. 왜 그럴까? 인간의 뇌는 삶의 모순과 역설에 호기심을 갖고 이에 관한 사유를 즐긴다. 고대 사상가와 대문호들이 남긴 1400여개의 문장과 그 속에 숨겨진 위트와 비틀기의 미학을 소개한다. 마디 그로스 지음/ 하남경 옮김/ 고즈윈 펴냄/ 372쪽/ 1만6800원
●라루스 서양미술사 1~7권
시대별 예술과 여러 문화를 이해하는 데 필요한 지식을 총체적으로 소개했다. 일반인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도판을 풍부하게 사용했다. 중세미술, 르네상스, 고전주의와 바로크, 낭만주의, 19세기 미술, 근대미술, 현대미술 등 7개 영역으로 구성돼 있다. 자닉 뒤랑 외 지음/ 조성애 외 옮김/ 생각의 나무 펴냄/ 각 권 220쪽 내외/ 각 권 1만9000원
●최고의 남자들에게 배우는 성공법칙 38
유흥가로 유명한 일본 긴자의 한 고급 클럽 마담인 저자가 소개하는 성공 비법. 저자가 자신의 클럽에서 만난 사람들에게서 배운 교훈과 성공의 법칙을 38가지로 정리했다. 저자는 불황 속에서도 점포를 4개나 확장한 뛰어난 경영가이기도 하다. 마스이 시호 지음/ 유주현 옮김/ 이콘출판 펴냄/ 192쪽/ 1만원
●조영탁의 행복한 경영이야기
‘행복한 경영 이야기’는 경영교육 전문 기업의 대표인 저자가 2003년 10월부터 시작한 이메일 서비스다. 그동안 경영자, 회사원들에게 보낸 이메일 가운데 200회 분량을 하나로 모았다. 조영탁 지음/ 휴넷 펴냄/ 248쪽/ 1만2000원
●대중의 지혜
현명한 사람들로만 구성된 집단과 그렇지 않은 사람들이 무작위로 섞여 있는 집단 중 어느 쪽이 통계적으로 좋은 결과를 내놓을까? 답은 의외로 무작위 집단이다. 저자는 이런 이유 때문에 전문가의 지식보다 대중의 지혜를 신뢰하라고 주장한다. 제임스 서로워커 지음/ 홍대운ㆍ이창근 옮김/ 랜덤하우스중앙 펴냄/ 360쪽/ 1만5000원
●두 주먹 불끈 쥐고 읽는 통한의 역사
간도가 왜 우리 땅인지에 대한 역사적 배경을 설명하고 간도 땅을 되찾기 위해서는 범국민적인 관심이 절실하다고 강조한다. 정묘ㆍ병자호란, 을미사변, 을사보호조약 등의 역사를 다뤘다. 한민족공동체발전협회 지음/ 집사재 펴냄/ 312쪽/ 1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