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작자로 돌아서고 나서도 좋은 시나리오를 볼 때마다 직접 연출하고 싶은 욕심이 일었다. 이번에는 정말 남주기 싫었다”고 연출의 변을 밝힌 강감독은 자신의 장기인 코미디와 통쾌한 액션을 잘 섞어 어디에 내놔도 손색 없는 ‘재미있는 상업영화’로 만들겠다는 각오가 대단하다. 3년 전 어정쩡하게 끝난 ‘생과부 위자료 청구소송’ 때문에 메가폰을 다시 잡은 그의 부담이 적지 않을 듯. 철저한 준비 끝에 돌아온 그가 보여줄 새로운 영화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