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동아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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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중기 주연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로 매출 상승 기대

[애널리스트 Pick ] 래몽래인

  • 이환욱 IBK투자증권 연구원

    입력2022-08-08 10: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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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래몽래인 홈페이지]

    [래몽래인 홈페이지]

    2020년 방영돼 인기를 모은 래몽래인 제작 드라마 ‘산후조리원’. [사진 제공 · tvN]

    2020년 방영돼 인기를 모은 래몽래인 제작 드라마 ‘산후조리원’. [사진 제공 · tvN]

    2007년 설립된 글로벌 콘텐츠 제작사 ‘래몽래인’은 2014년 코넥스 시장에 상장했고, 지난해 12월 코스닥 시장으로 이전 상장했다. 드라마·예능·공연 등 콘텐츠 제작이 핵심이며, 자체 콘텐츠 IP(지식재산권) 확보를 통해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지난 15년간 30편 이상을 제작했으며, 대표작으로는 ‘성균관 스캔들’ ‘유영선생’ ‘산후조리원’ 등이 있다. 올해 1분기 기준 매출은 크게 콘텐츠 제작(98%)과 2차 판권(저작물, 2%)으로 구성된다. 콘텐츠 제작 매출에는 드라마·방송 제작 수익과 광고 수익이 들어간다. 해외 판권·케이블TV 방영·OST 판매 수익 및 각종 라이선스 판매 수익이 2차 판권에 해당한다.

    지난 3년간 래몽래인의 연평균 매출액 성장률은 55.5%로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업계에서는 안정적인 제작 관리 노하우를 바탕으로 타사 대비 높은 영업이익률을 달성했다고 본다. 특히 글로벌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시장 성장에 따른 국내 콘텐츠 수요 증가와 자체 콘텐츠 IP 투자 확대를 통해 성장성 및 수익성을 확보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제작 역량 증가 및 자체 IP 확보 지속 전망

    래몽래인은 올해도 제작 편수 확대로 실적 성장을 이어갈 전망이다. 과거에는 연간 제작 편수가 1~2편 수준이었으나, OTT 플랫폼과 종편 등 콘텐츠 공급 채널이 다각화됨에 따라 제작 편수를 꾸준히 늘리고 있다. 올해는 9편 이상 콘텐츠 제작이 예정돼 있다. 오리지널 콘텐츠는 7편, 자체 IP 투자 콘텐츠는 2편이 제작된다. 최대 기대작은 텐트폴 작품인 ‘재벌집 막내아들’로 배우 송중기와 이성민이 주연을 맡았으며, JTBC를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 이 작품은 국내 1위 제작사 SLL과 5 대 5 IP 투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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