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동아 13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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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CGV, 1조 규모 자금 수혈

[기업 브리핑 Up & Down]

  • 입력2023-06-23 10: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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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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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 직격탄 CJ CGV, 1조 자본 확충

    코로나19 사태가 시작된 2020년 1분기부터 3년간 적자를 이어온 CJ CGV가 악화된 재무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1조 원 규모 자본을 확충한다. CJ CGV는 6월 20일 이사회를 열고 5700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의했다고 공시했다. 이외에도 제3자 배정 유상증자 방식으로 CJ그룹 자회사 CJ올리브네트웍스의 지분 약 4500억 원을 현물출자하기로 했다. 취약한 재무구조와 주주 가치 희석 우려가 대두되면서 6월 22일 CJ CGV 주가(종가 기준)는 52주 신저가인 1만500원을 기록했다.


    ★테슬라, 전기차 ‘거짓·과장’ 광고 인정

    테슬라는 6월 18일 자사 홈페이지에 “2019년 8월~2022년 12월 전기차를 제작·수입·판매하면서 거짓·과장 및 기만적 광고 행위를 해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로부터 시정명령을 받았다”고 게재하면서 ‘거짓·과장’ 광고 사실을 인정했다. 공정위가 부과한 과징금은 27억2000만 원이다.


    ★LG엔솔, 출범 후 첫 회사채 발행

    LG에너지솔루션(LG엔솔)이 출범 후 처음으로 회사채를 발행한다. LG엔솔은 6월 19일 회사채 발행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금융감독원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사채는 2년물, 3년물, 5년물로 구성되며 발행 신고금액은 5000억 원이다. 다만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수요 예측 조사 결과에 따라 증액 발행도 가능하다. 회사채 발행으로 마련한 자금은 차세대 전지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R&D) 투자 등에 사용될 전망이다.


    ★현대차, 미래 모빌리티에 10년간 109조 투자

    현대차는 6월 20일 ‘2023 CEO 인베스터 데이’를 열고 향후 10년간 109조4000억 원가량의 투자를 단행해 전동화 톱티어 리더십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글로벌 시장에서 전기차를 2026년에는 94만 대, 2030년에는 200만 대 판매하는 것이 목표다. 총 투자액 109조 원 가운데 35조8000억 원은 미래 모빌리티 주도권 확보를 위해 수소,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 로보틱스, 미래항공모빌리티(AAM) 등에 투자할 예정이다.


    ★롯데, 미국 인앤아웃 버거 한국 진출 논의

    롯데백화점이 미국 3대 버거 중 하나인 ‘인앤아웃’ 측에 한국 진출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앤아웃이 한국에 매장을 열면 첫 해외 매장이 된다. 인앤아웃은 ‘신선한 재료를 당일 배송해야 한다’는 원칙에 따라 그간 미국 서부 지역에만 매장을 열어왔다. 국내 버거시장 규모는 2013년 1조9000억 원에서 지난해 3조8000억 원으로 커진 데 이어 올해 5조 원대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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