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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만의 코스피 잔치 개미는 한숨

  • 임정우 피플스카우트 대표

그들만의 코스피 잔치 개미는 한숨

그들만의 코스피 잔치 개미는 한숨
계속되는 한파로 몸이 절로 움츠러들지만 그렇지 않은 곳도 있는 것 같다. 바로 연말연시의 각종 모임이다. 모임에 참석하노라면 언제부턴가 주식 이야기가 주요 화제로 떠오른다. 2010년 12월 14일 2000선을 돌파한 코스피 지수가 새해에도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이런 맥락에서 연초 받아든 771호 커버스토리 ‘Again 코스피2000, 개미도 웃을까?’는 제목부터 눈길을 확 끌어당겼다. 주식을 별로 하지 않는 사람들도 절로 손이 책으로 갈 것 같다.

왜일까? 재테크가 있는 사람이나 그렇지 못한 사람이나 공통의 관심사이기 때문일 터다. 커버스토리 중 ‘역시 외국인 대박, 개미 쪽박’ 기사에선 한국의 주식시장이 역시 그들만의 잔치임을 눈치챌 수 있었다. 외국인과 기관투자자들의 틈바구니에서 개인들이 시장평균 이상의 수익률을 올리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 절감하게 됐다. ‘왜 주식은 나만 미워할까’에선 그에 대한 해답도 제시했다. 비쌀 때 사서 싸게 파는 개인의 심리적 함정이 개미가 실패할 수밖에 없는 이유란다. 만약 심리적 공포 때문에 팔고 싶을 때 이 기사를 읽으면 위기를 견딜 수 있지 않을까.

포토 ‘살처분과 도축 사이에서’는 사진 한 장으로 전국적으로 퍼져나가는 구제역의 모든 상황을 설명했다. 가슴에 찡하게 와 닿았다. 죄 없이 죽어가는 소들의 항변과 농민들의 한숨 소리가 들려오는 듯했다. ‘묻을수록 커가는 구제역 대재앙 이유 있다’는 구제역 확산의 주원인을 조목조목 파헤쳤다. 미흡한 초동방역과 후진적인 방역체계 때문이라고 하니 더욱 안타깝다. 이번 일을 반면교사로 삼아 관계당국은 빠른 시일 안에 해법을 내놓기 바란다.



주간동아 2011.01.24 772호 (p88~88)

임정우 피플스카우트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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