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간동아 로고

  • Magazine dongA
통합검색 전체메뉴열기

고규홍의 포토 에세이

하얀 목련은 내년에도 피겠지…

/숲/이/말/을/걸/다/

  • 고규홍 www.solsup.com

하얀 목련은 내년에도 피겠지…

하얀 목련은 내년에도 피겠지…
이른 겨울부터 꽃봉오리를 맺고, 봄바람 불어오기를 손꼽아 기다리던 목련이 하얀 꽃을 피웠다. 잎이 나기 전부터 피는 꽃이 목련만은 아니지만, 꽃송이가 화려한 까닭에 목련은 늘 슬픔을 머금는다. 한국 최초의 사설 수목원인 충남 태안의 천리포수목원에는 한국 토종 목련을 비롯해 중국산 백목련·자목련은 물론, 꽃잎이 여러 갈래로 갈라지는 별목련, 노란 색깔로 피어나는 황목련까지 400여 종의 목련 1600그루가 자란다. 수천 꽃송이가 일제히 목 놓아 봄의 교향악을 합창한다. 잊지 못할 2010년 봄의 빛깔.

★ 숲과 길 ★

이름 목련

학명 Magnolia x loebneri ‘Early Bird’

위치 천리포수목원(충남 태안군 소원면 의항리 875번지)



주간동아 735호 (p82~83)

고규홍 www.solsup.com
다른호 더보기 목록 닫기
1382

제 1382호

2023.03.24

삼성전자 300조 투자, ‘소부장’ 기업부터 주가 뛰었다

목차보기구독신청이번 호 구입하기

지면보기 서비스는 유료 서비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