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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유’ 법정 스님 하늘로 떠나다 外

‘무소유’ 법정 스님 하늘로 떠나다 外

‘무소유’ 법정 스님 하늘로 떠나다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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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유’ 법정 스님 하늘로 떠나다


‘아름다운 마무리는 비움이다. 채움만을 위해 달려온 생각을 버리고 비움에 다가가는 것이다. 그러므로 아름다운 마무리는 비움이고 그 비움이 가져다주는 충만으로 자신을 채운다.’(‘아름다운 마무리’ 중에서, 법정 스님)

‘시대의 어른’ 법정(法頂·78) 스님이 3월11일 오후 1시52분경 자신이 세운 서울 성북동 길상사에서 ‘아름다운 마무리’를 했다. 스님은 입적하기 전날 “내 것이라고 하는 것이 남아 있다면 모두 맑고 향기로운 사회를 구현하는 일에 사용해달라”고 말했으며, 머리맡에 놓인 책 한 권을 “내게 신문을 배달하던 사람에게 전해달라”고 당부한 것으로 전해진다. 1956년 출가한 스님은 ‘불교신문’ 편집국장, 송광사 수련원장 등 몇 차례 소임을 맡은 것을 빼면 종단 행정에는 관여하지 않은 채 수행자의 본분을 지키면서 살아왔다. 1975년 송광사 뒤편의 작은 암자 불일암에서 홀로 수행하며 ‘무소유’ 같은 불교적 가르침이 담긴 책들을 썼다. 법정 스님의 다비식은 13일 전남 순천 송광사에서 치러졌다.

‘무소유’ 법정 스님 하늘로 떠나다 外
부산 여중생 살해 피의자 김길태 검거



긴 머리카락이 눈을 덮었다. 깎지 않은 거뭇한 수염이 턱을 감쌌다. 3월10일 부산 여중생 살해 피의자로 검거된 김길태(33). 이례적으로 얼굴이 공개된 채 경찰에 압송된 그를 향해 부산 시민들은 분노를 쏟아냈다. 그는 범행 장소와 300m 떨어진 빌라에서 은둔하다 사건 발생 후 14일, 경찰이 공개수사에 나선 지 11일 만에 붙잡혔다. 김씨는 체포 직후 “나는 모른다. 라면을 끓여먹은 것밖에 없다”며 범행을 부인했다. 그러나 경찰은 그의 칫솔에 묻은 유전자(DNA)와 살해된 이유리(13) 양의 시신에서 채취한 DNA가 일치한다는 점을 근거로 그를 피의자로 지목했다. 2월24일 실종된 이양은 일주일 후 집 앞 빈집의 물탱크 안에서 시신으로 발견됐다.

EBS 강의, 올 수능에 70% 이상 반영한다

EBS 강의만 잘 들어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에서 고득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3월10일 안병만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은 “올해 치러지는 2011학년도 수능에 EBS 강의 내용을 70% 이상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안 장관은 ‘교과부-EBS-한국교육과정평가원 교류협력 협정서(MOU)’를 체결한 자리에서 “EBS 강의 내용이 지금까지 수능에 30% 정도 영향을 미쳤으나, (올해부터는) 70% 또는 그 이상 반영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학원이나 온라인 사설기관 대신 EBS 무료강의를 듣도록 해 사교육비를 줄이겠다는 취지로 보인다. 그러나 “교과서 외에 EBS도 꼭 공부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줘 학습 부담을 가중시킨다는 비판도 만만치 않다.

美 백인 금세기 소수인종으로 전락

올해 미국에서 태어나는 신생아 중 백인의 비율이 50% 아래로 떨어질 것이란 예측이 나왔다. AP뉴스는 3월10일 발표된 뉴햄프셔대학 케네스 존슨 교수의 보고서를 인용, 2008년 48%였던 소수인종 신생아 비율이 올해 50%를 넘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 같은 추세가 계속된다면 이번 세기 중간에 미국의 소수인종이 다수인종으로, 다수인종인 백인이 소수인종으로 뒤바뀌리라는 전망도 함께 나왔다. 미국 내 소수인종이 꾸준히 증가하는 이유는 가임기 히스패닉 여성들이 대거 유입되고 있는 데다 이들의 출산율이 백인보다 훨씬 높기 때문이다. 히스패닉 여성은 평균 3명의 자녀를 낳는 반면, 백인 여성의 평균 출산율은 2명이 채 되지 않는다.



주간동아 2010.03.23 728호 (p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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