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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적 상상력과 농업 만남 주선

  • 송홍근 기자 carrot@donga.com

만화적 상상력과 농업 만남 주선

만화적 상상력과 농업 만남 주선
“21세기의 경제자원은 상상력, 이미지, 이야기입니다. ‘해리포터’가 창출하는 수익이 2조원이 넘어요. 우리도 상상력에 승부를 걸어야 합니다. 농촌도 마찬가지고요.”

공연기획 전문가로 이름난 홍사종(52) 전 정동극장장이 ‘상상 예찬가’로 변신했다.

그는 미래(美來)상상연구소 대표를 맡아 상상력이 시대의 패러다임이라고 설파하고 있다. ‘美來’는 ‘아름다운 미래’라는 뜻이다.

그런 그가 9월14~15일 경기 화성시 미래상상연구소교육센터에서 ‘만화가들과 함께하는 농업 CEO들의 만화책 읽기’라는 색다른 행사를 개최했다. 만화적 상상력으로 농업의 미래를 창조하자는 취지다.

“위기의 한국 농촌에 필요한 것은 보조금이 아니라 창조적 상상력입니다. 그것이 바로 부유한 농촌을 이룰 수 있는 방법입니다.”



한국농업CEO연합회 후원으로 열린 이번 행사엔 ‘참다래 아저씨’로 유명한 농업 CEO 정운천 씨를 비롯, 농업 CEO 11명과 만화가 5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만화책 ‘크로니클스 1·2편’을 읽은 뒤 그 다음 이야기를 각자 상상해 만화책으로 구성했다.

“비행기가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한 컷 만화에서 비롯된 것처럼, 만화 속 상상력이 진짜 현실이 되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네덜란드 우주항공연구소는 만화 속의 ‘하늘을 나는 자동차’를 현실로 이뤄내고 있죠. 이렇듯 요즘 시장은 기발한 상상력에 의해 움직이고 있습니다. 농업 CEO들의 만화책 읽기가 농업인들의 아이디어를 촉발하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랍니다.”

미래상상연구소는 농업 CEO의 참가신청을 받아 12월까지 10회에 걸쳐 ‘만화가들과 함께하는 농업 CEO들의 만화책 읽기’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참가비는 무료다. 문의 02-734-1233



주간동아 604호 (p187~187)

송홍근 기자 carro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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