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동아 5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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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1(Global Standard 1) 外

  • 입력2007-06-07 10: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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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S1(Global Standard 1)

    1977년 설립 이후 30년간 전 산업에 걸쳐 사용되는 전자문서, 상품 식별용 바코드 등의 국제표준화를 주도해온 민간기구. 월마트, P·G 등 유통·물류·제조 산업의 글로벌 기업 100만여 업체가 회원으로 가입돼 있으며, GS1에서 합의된 표준은 사실상의 국제표준으로 막강한 영향력을 가진다. ‘유통업계의 UN’으로 불리는 GS1 총회는 올해 5월21~24일 서울에서 열렸고, 바코드와 RFID(제품에 내장된 마이크로칩을 활용해 제품정보를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전송할 수 있는 무선인식시스템) 등에 관한 국제표준기술이 확정 발표됐다. 내년 GS1 총회는 크로아티아에서 열린다.

    파이넥스 공법

    가루 형태의 철광석과 일반 탄을 사용해 쇳물을 생산하는 방식으로, 기존 용광로 공법을 대체하는 차세대 제철기술. 최근 포스코가 한 해 150만t을 생산할 수 있는 파이넥스 공장을 세계 최초로 완공하는 쾌거를 이뤘다. 용광로 공법은 지난 100여 년간 가장 경쟁력 있는 제철공법으로 사용됐지만, 자연상태에서 얻은 가루 형태의 철광석과 유연탄을 용광로에 넣기 전 덩어리 형태로 가공해야 하는 문제점이 있었다. 이 때문에 1980년대부터 세계 메이저 철강업체들은 21세기형 최첨단 철강기술 개발 경쟁에 나섰다. 파이넥스라는 말은 가루를 뜻하는 파인(Fine)에서 비롯됐다.

    다탄두 개별유도 방식 미사일



    MIRV(Multiple Independentl Targetable Reentry vehicle) 방식 미사일을 뜻한다. 하나의 발사체에 3~10개의 핵탄두가 탑재되며, 대기권에 재진입할 때 각 탄두가 분리돼 별도의 목표물로 날아가 폭발한다. 미국과 러시아의 경우 MIRV 방식의 대륙간 탄도미사일(ICBM)을 다수 배치하고 있으며, 중국도 최근 배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상대측 미사일을 요격하는 미사일 방어망(MD)을 구축하려는 미국에 맞서 러시아가 강력한 기능의 MIRV 방식 미사일 발사 실험에 잇따라 성공하면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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