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동아 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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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은 대통령답게 ... 外

  • 입력2004-11-03 15: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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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통령은 대통령답게 국민의 가슴을 어루만지는 따뜻한 메시지를 줄 수 있어야 한다.

    10월29일 열린우리당 김부겸 의원


    국회 정치분야 대정부질문에서 노무현 대통령에게 국정운영 스타일에 대해 조언하며.



    ● 얼마든지 고문당해줄 용의가 있다.



    10월30일 열린우리당 이부영 의장


    현 정부와 여당에 좌파나 주사파가 있다면 당장 국가보안법으로 고발하라고 큰소리 치며.



    ● 나는 용서받고 싶지 않다.

    10월30일 1986년 보스턴에서의 우승 기회를 ‘알 까기’로 날린 빌 버크너


    보스턴 레드삭스의 월드시리즈 우승으로 1986년 자신의 실수를 용서받았다는 주장에 대해 불쾌감을 나타내며.



    ● 궁합이 잘 맞는 인재를 채용하는 데 효과적이다.

    10월29일 한 취업정보 사이트 관계자


    최근 대기업을 중심으로 1, 2차 면접을 도입하는 등 면접시험을 강화하고 있는 이유에 대해.



    ● 헌재 결정 승복론은 뒤통수에 총을 쏘는 것이다.

    10월29일 열린우리당 임종인 의원


    수구세력의 총공세에 맞서 개혁세력이 노무현 대통령과 그 체제를 옹호하며 강하게 나가야 한다면서.



    ● 장하고 더 장하다.

    10월28일 노무현 대통령


    아테네장애인올림픽에 참가한 선수단을 청와대로 초청한 자리에서.



    ● 차라리 두 당은 원 밖에서 전국노래자랑 하듯 함께 모여 원껏 정쟁하라.

    10월28일 민주노동당 김성희 부대변인


    국회 대정부질의에서 국회에서 벌이던 여야간 정쟁이 재현되자.



    말말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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