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동아 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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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만으로 해결 안 될 때는…

  • 입력2004-07-29 19: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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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만으로 해결 안 될 때는…
    사람들은 흔히 ‘사랑이 밥 먹여주나’라고 말한다. 연애할 때는 라면만 먹고 살아도 행복할 수 있다며 큰소리치던 연인들이 결혼 후 경제적으로 쪼들리면 결국 남남으로 갈라서는 경우를 빗대는 말이다.

    그런데 사랑만으로 이루어지지 않는 것이 또 하나 있다. 최고의 쾌감과 짜릿함, 행복감을 맛볼 수 있는 바로 오르가슴이다.

    얼마 전 30대 초반의 한 남성이 다소 심각한 얼굴로 병원을 찾았다. 사연인즉 사랑하는 여성이 자신보다 두 살이 많은 이혼녀인데 그녀와 성관계를 하면 삽입할 때는 물론이고 피스톤 운동할 때조차 헐거워 사정하기가 힘들 정도라는 것이다. 그녀를 너무 사랑하기 때문에 섹스는 좋은데 그녀나 자신이나 오르가슴에 다다른 적이 거의 없었다고 한다. 결국 ‘헐거운’ 그녀를 위해 자신의 물건을 크게 할 결심을 하기에 이른다.

    그러나 여성의 ‘질’은 일반인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신축성이 대단하다. 아이를 낳았으니까, 경험이 많으니까 등의 이유로 ‘헐거워졌다’고 생각한다면 대단한 오해다. 다만 여성들도 남성들처럼 조금만 ‘정력’에 관심을 기울여 케겔운동 등을 열심히 한다면 타고난 여성의 ‘능력’을 200% 활용할 수 있다.

    따라서 최고의 오르가슴을 맛보기 위해서는 남녀 모두의 노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남성은 삽입 전에 여성을 최대한의 흥분상태로 끌어올리는 노력이 필요하고, 여성 역시 적극적으로 섹스를 즐기고자 하는 마음가짐을 가져야 한다.



    예를 들어 이 남성처럼 ‘여성의 질이 헐거워져 재미가 없다’고 한숨 쉬는 남성이라면 다음의 방법을 추천해본다. 전희를 충분히 한 뒤 삽입한 다음 피스톤 운동은 하지 않은 채 여성을 꼭 껴안고 1분만 그대로 있어보라. 물론 최고의 발기상태를 유지하는 것은 필수다. 그러면 얼마 후 서서히 여성의 그곳에서 움직임이 있을 것이고, 이후에는 최고의 섹스를 즐길 수 있다.

    그래도 ‘안 되겠다’ 싶을 땐 주저하지 말고 현대 의학기술의 힘을 빌리는 게 현명한 방법이다.

    신완수/ 비버리힐 남성클리닉 원장 www.bestpeni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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