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동아 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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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아시아, 대륙의 오아시스를 찾아서 外

  • 입력2004-07-01 16: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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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앙아시아, 대륙의 오아시스를 찾아서 外
    중앙아시아, 대륙의 오아시스를 찾아서

    실크로드라는 다양한 문명 전파로를 장악하고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과 문명을 일궜던 중앙아시아의 역사와 문화를 소개하고 있다. 음식과 복장, 춤과 음악, 언어와 의례, 이슬람종교의 가치와 축제, 문화유산 등 방대한 정보가 담겨 있다. 재외동포인 ‘꼬레’ 사람들도 만날 수 있다.

    장준희 지음/ 청아출판사 펴냄/ 440쪽/ 1만5000원

    트로이

    어떤 사람의 약점을 뜻하는 ‘아킬레스건’이란 말을 탄생시킨 트로이 신화는 수많은 예술가들이 영감을 얻는 원천이었다. 미술사학자인 저자는 도판과 도자기, 그림 등 고대 미술과 호메로스의 ‘일리아드’ 등 문학을 통해 이 신화를 읽어내고 있다.



    수전 우드포드 지음/ 김민아 옮김/ 루비박스 펴냄/ 252쪽/ 1만1900원

    도쿠가와 이에야스의 삶과 리더십

    야마호카 소하치의 32권짜리 ‘도쿠가와 이에야스’를 번역한 저자는 이에야스에게서 배울 수 있는 최상의 가치로 인간경영과 리더십을 꼽는다. 이에야스는 천재도 아니고 운도 없었지만 모진 고난을 오직 인내와 자기성찰로 극복한 인물로, 빼어난 조직 관리자의 전형으로 묘사되고 있다.

    이길진 지음/ 동아일보사 펴냄/ 293쪽/ 9500원

    역사전쟁

    고구려 역사가 자국 역사라고 주장하는 중국의 ‘동북공정’에 대한 비판이 국내 사학계에서 봇물을 이루고 있다. 저자는 동북공정의 배경과 내용, 아시아에 끼치는 파장 등을 자세하게 다루면서 이를 단순히 역사 문제가 아니라 우리의 생존 차원에서 대응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윤명철 지음/ 안그라픽스 펴냄/ 216쪽/ 1만원

    국제 이주

    영국의 대안 잡지 ‘뉴 인터내셔널리스트’ 편집진이 취재기사를 바탕으로 엮은 ‘노넌센스 가이드’의 번역판 시리즈가 국내에서 ‘세상보세’ 시리즈로 출간되고 있다. 이주노동자 문제를 다루고 있는 ‘국제이주’는 그 첫째 권. 계급과 카스트, 세계화, 기후변화 등을 다룬 책들도 곧 출간된다.

    피터 스토커 지음/ 김보영 옮김/ 이소출판사 펴냄/ 200쪽/ 8000원

    몸은 나보다 먼저 말한다

    몸짓 언어를 분석하고 있는 대중교양서. 서 있는 자세, 앉는 자세, 각진 턱 같은 타고난 ‘속성’과 웃음, 옷소매 만지기, 허리에 손 올리기, 말버릇, 호흡 같은 ‘행위’의 몸짓 언어가 지닌 개인적, 사회적 의미를 짚어내고 있다.

    피터 콜릿 지음/ 박태선 옮김/ 청림출판 펴냄/ 447쪽/ 1만9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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