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동아 432

2004.04.29

하룻밤 새 천당과 지옥을 왔다갔다한 기분입니다 外

  • 입력2004-04-21 15: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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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룻밤 새 천당과 지옥을 왔다갔다한 기분입니다.

    4월16일 노회찬 민주노동당 선대본부장

    천신만고 끝에 자민련 김종필 총재를 꺾고 등원에 성공하자.

    ▶ 우리 형제들이 어쩔 수 없는 상황에서 거리에 나가게 된 만큼 일반인은 겁내지 않아도 된다.

    4월15일 ‘대만출소자 재생협회’의 둥녠타이 회장



    집권 민진당과 경찰이 천수이볜 총통 저격사건에 조직폭력배가 개입했다고 발표하자 이에 격분해 대규모 시위를 벌일 것이라고 밝히며.

    ▶ 민주개혁 세력이 국회 무대에서 1당이 된 것은 해방 후 처음이다.

    4월16일 정동영 의장

    열린우리당의 과반수 1당 의미를 설명하면서.

    ▶ 정상 근무하는 것이 염치없어서 일부러 지각했다.

    4월16일 민주당의 한 당직자

    총선 참패의 침통한 분위기 때문에 정시 출근이 어색한 지경이라며.

    ▶ 한국 총선은 40년 만에 가장 뚜렷한 좌파로의 이동이다.

    4월16일자 워싱턴포스트

    1당인 열린우리당이 대북 화해와 미국으로부터 더 큰 독립을 주창하고 있다며.

    ▶ 당신의 남편(딕 체니 미국 부통령)은 전쟁에서 싸워본 적이 있나요?

    4월17일 주한 미국인 초등학교 학생들

    남편과 함께 한국을 방문 중인 린 체니 여사가 이 학교를 찾아 학생들과 대화를 나누던 중에 나온 질문.

    ▶ 생각보다 복잡하지 않네요.

    4월15일 노무현 대통령

    서울 종로구 청운동 제1투표소에 투표하러 나왔다가 기자들이 ‘정당투표제가 도입됐는데 어떤가’라고 묻자.



    말말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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