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동아 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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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에서 대(代)통령이라고 하던데, 끝까지 잘 봐주세요.

  • 입력2002-11-07 14: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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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월31일 한나라당 서청원 대표

    김대중 대통령을 대신해 한나라당 이회창 대통령후보 부친의 빈소를 찾은 박지원 청와대 비서실장과 환담하면서.

    ▶ 시찰은 그냥 대충 구경하는 것이고, 고찰은 생각을 하면서 진지하게 관찰하는 것이다.

    10월30일 북한 경제시찰단장인 박남기 국가계획위원장

    대구 성서공단의 한 직물염색 가공업체를 방문한 뒤 방명록에 ‘경제고찰단’이라는 표현을 쓴 이유를 묻자.



    ▶ 호나우두의 체중이 많이 늘어 최고 스타의 ‘그라운드 품위’를 유지하기 힘들 정도다.

    10월30일 스페인 프로축구팀 레알 마드리드의 호르헤 발다노 이사

    호나우두가 부진을 거듭하는 이유가 패스트푸드를 선호하면서 체중이 7㎏이나 는 데 있다며.

    ▶ 직장 퇴출 대상 1순위는 ‘실력 없으면서 말만 많은 사람’이다.

    10월31일 채용정보업체‘잡 링크’의 한 관계자

    직장인 1763명을 대상으로 ‘우리 회사 퇴출 1순위는 누구인가’라는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38%가 이같이 답했다며.

    ▶ 작두로 이마를 밀어달라는 격.

    10월30일 한나라당 김영일 사무총장

    정몽준 의원이 현대전자 주가 조작 사건에 특검제를 도입하자고 하는 것은 급하니까 생각 없이 내뱉은 미련하고 어처구니없는 주장이라며.

    ▶ 카파라치에 대한 국민적 저항이 있는 것은 물론 학원이 등장하는 등 부작용이 극심하다.

    11월3일 국회 행자위 소속의 한나라당 박종희 의원

    내년도 관련예산 전액이 삭감돼 카파라치들을 찾아보기 어려울 전망이라며.

    ▶ 핵개발 제재 차원에서 대북 지원이 중단될 경우 한국 경제에 위기가 닥칠지도 모른다.

    10월31일 영국의 경제지 ‘파이낸셜타임스’ 인터넷판

    북한이 한국에 미칠 가장 큰 위협은 전쟁이 아니라 갑작스러운 붕괴라고 지적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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