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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백 19로|제6기 박카스배 천원전 결승5번기 제1국

‘겁 없는 2단’ 챔프를 꿈꾼다

윤성현 7단(흑) : 박영훈 2단(백)

  • < 정용진 / 월간 바둑 편집장 >

‘겁 없는 2단’ 챔프를 꿈꾼다

‘겁 없는 2단’ 챔프를 꿈꾼다
박 영훈 2단. 올해 16세. 97년 초등학교 6학년의 몸으로 학초배에서 우승해 아마대회 최연소 우승기록(당시 12세·유창혁 9단과 타이)을 갖고 있는 신동. 5세때 바둑을 배운 뒤 일찍이 전국의 아마대회를 휩쓸어 대단한 기대를 모았으나 어찌 된 셈인지 프로 운이 따르지 않아 99년 8전9기 만에 입단. 그러나 입단하자마자 심상치 않은 초단 돌풍을 일으키더니 올해는 제6기 박카스배 천원전에서 유창혁, 서봉수 9단 들을 물리치고 2단의 신분으로 결승에 올라 72년 명인전에서 서봉수가 2단 시절 세운 최저단 타이틀 획득 기록에 도전하고 있다. 결승 5번기에서 윤성현 7단에게 승리를 거둔다면 89년 이창호가 14세(당시 3단)의 나이로 KBS바둑왕을 차지한 이래 가장 어린 나이에 챔프에 오르는 이정표를 세우게 된다.



‘겁 없는 2단’ 챔프를 꿈꾼다
먼저 우하변의 모양은, 정석과정에서 박2단이 흑 (▲)에 백 (△)로 들여다보면서 이루어진 형태. 그런데 좌상변에서 흑이 (■)로 어깨를 짚고 뛰었을 때 백1로 또 한번 들여다본 것이 박2단의 재기발랄한 수였다. ‘참고도’ 흑2에 이으면 백3으로 고개를 내밀겠다는 속셈. 계속해서 흑A는 백B로 슬슬 밀고 나와 좋다. 결국 윤7단은 흑2로 반발했고 백17까지의 흥정은 백이 포인트를 올린 모습. 여유가 생긴 백은 다음 19로 손을 돌려 미심쩍었던 백대마를 두텁게 안정시킴으로써 국면을 리드해 갔다. 298수 끝, 백 1집반승.



주간동아 2001.11.15 309호 (p94~94)

< 정용진 / 월간 바둑 편집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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