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넬리우스(Cornelius), 한승구전(사진 오른쪽).
일렉트로닉 사운드를 바탕으로 복고풍 하우스, 재즈, 보사노바 등 다양한 음악이 섞인 장르인 부야케이의 정점을 만날 기회다. 이 장르 대표주자인 코넬리우스는 오야마다 게이고의 1인 프로젝트로, 1994년 데뷔 후 파격적이며 실험적인 전자음악을 선보여왔다. 특히 인기를 끈 2001년작 ‘포인트(Point)’와 지난해 12월 발표한 신작 ‘센슈어스(Sensuous)’ 등도 이번 무대에서 선보일 예정. 한국의 페퍼톤스, 블루샤벳 등이 게스트다. 9월29일 서울 광장동 쉐라톤워커힐호텔 비스타홀. 공연은 다음 날 오전 5시까지 이어진다. 문의 070-7019-6481, www.lupinrecords.com
한승구전
“나는 누구일까, 내가 보는 나는 진정한 자아(自我)인가?”는 스물아홉 젊은 작가 한승구의 주된 관심사다. 관람자에게 반응하는 5개의 인터랙티브 작품을 통해 다양한 방식으로 ‘자아보기’를 경험할 수 있다. 9월20일까지, 아트포럼뉴게이트. 02-737-9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