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쇠고기는 세계 최고의 청정지역으로 알려진, 깨끗한 뉴질랜드 목초지에서 생산됩니다. 또한 철저하고 까다로운 품질관리를 통해 생산되기 때문에 세계 어느 나라의 쇠고기보다 위생적입니다.”
13년째 뉴질랜드 쇠고기에 빠져 살고 있는 이근희(56) 뉴질랜드 식육양모협회(이하 협회) 한국지사장. 뉴질랜드 쇠고기에 대한 그의 사랑은 ‘끝이 없다’. 우리나라에서 소비되는 외국산 쇠고기의 약 28%(2006년 기준)를 차지하고 있는 뉴질랜드 쇠고기의 대부로 불리는 그는 “그 어떤 쇠고기보다도 친환경적이고 ‘건강’하다는 점이 뉴질랜드 쇠고기의 가장 큰 장점”이라며 연신 자랑이다.
그가 지사장을 맡고 있는 협회 한국지사는 1994년 설립됐다. 그러나 처음부터 소매유통에 주력한 미국이나 호주와 달리 협회는 주로 외식업 및 단체 급식 공급에 주력했다. 당연히 일반 소비자와는 직접 만날 기회가 적었다.
지난해 소매시장 런칭 … 청정성·저렴한 가격 강점 내세워
협회가 본격적으로 소매시장에 진출한 것은 지난해 8월. 뉴질랜드산 쇠고기로는 처음으로 로컬 브랜드인 ‘뉴질랜드 자연이 키운 소고기’를 런칭했다. 협회 설립 이후 줄곧 한국지사장을 맡아 뉴질랜드 쇠고기를 한국에 소개해온 이 지사장은 “저희는 올해를 ‘뉴질랜드 쇠고기’ 런칭 원년으로 생각하고 소비자들에게 뉴질랜드 쇠고기의 우수성을 적극 알려나갈 생각입니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뉴질랜드 쇠고기는 전 세계 쇠고기 중 지방 함량이 가장 적은 것으로 유명하다. 표피지방을 제거한 쇠고기의 지방 함량이 약 4%에 불과할 정도. 그래서 흔히 볼 수 있는 ‘마블링(지방)이 많은’ 쇠고기는 뉴질랜드산 쇠고기에서는 아예 찾아볼 수 없다. 그래서 뉴질랜드 쇠고기를 ‘저칼로리, 저지방, 저콜레스테롤’을 특징으로 하는 ‘3저 쇠고기’로 부르기도 한다.
이 지사장은 저지방 쇠고기 생산의 비밀은 독특한 목축 환경과 방식에 있다고 말한다. 100% 자연상태에서 방목해 키우다 보니 육우의 운동량이 많아 지방이 거의 없는 쇠고기를 생산할 수 있다는 것. 이 지사장은 “우리나라 한우나 일부 외국산 쇠고기의 경우 지방이 풍부해 맛은 좋을지 모르나, 운동량이 부족하고 고단백 사료를 먹고 자란 육우가 대부분이라 결코 ‘건강한 쇠고기’라고 할 수 없습니다. 게다가 뉴질랜드는 세계보건기구가 정한 최고등급의 광우병 청정국가입니다. 육우를 생산하면서 항생제나 성장호르몬을 전혀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먹는 사람들의 건강에도 매우 좋습니다”라고 강조한다.
“건강하고 저렴한 쇠고기 소비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뉴질랜드 쇠고기가 중요한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는 이 지사장. 그는 뉴질랜드 쇠고기의 성공 가능성에 대해 “현재 소비자들이 백화점이나 할인점 등에서 구입하고 있는 수입 쇠고기는 전량 호주산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가격이 비싸 한우를 구매하지 못하는 소비자들에게도 쇠고기의 맛과 품질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권리가 주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라며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13년째 뉴질랜드 쇠고기에 빠져 살고 있는 이근희(56) 뉴질랜드 식육양모협회(이하 협회) 한국지사장. 뉴질랜드 쇠고기에 대한 그의 사랑은 ‘끝이 없다’. 우리나라에서 소비되는 외국산 쇠고기의 약 28%(2006년 기준)를 차지하고 있는 뉴질랜드 쇠고기의 대부로 불리는 그는 “그 어떤 쇠고기보다도 친환경적이고 ‘건강’하다는 점이 뉴질랜드 쇠고기의 가장 큰 장점”이라며 연신 자랑이다.
그가 지사장을 맡고 있는 협회 한국지사는 1994년 설립됐다. 그러나 처음부터 소매유통에 주력한 미국이나 호주와 달리 협회는 주로 외식업 및 단체 급식 공급에 주력했다. 당연히 일반 소비자와는 직접 만날 기회가 적었다.
지난해 소매시장 런칭 … 청정성·저렴한 가격 강점 내세워
협회가 본격적으로 소매시장에 진출한 것은 지난해 8월. 뉴질랜드산 쇠고기로는 처음으로 로컬 브랜드인 ‘뉴질랜드 자연이 키운 소고기’를 런칭했다. 협회 설립 이후 줄곧 한국지사장을 맡아 뉴질랜드 쇠고기를 한국에 소개해온 이 지사장은 “저희는 올해를 ‘뉴질랜드 쇠고기’ 런칭 원년으로 생각하고 소비자들에게 뉴질랜드 쇠고기의 우수성을 적극 알려나갈 생각입니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뉴질랜드 쇠고기는 전 세계 쇠고기 중 지방 함량이 가장 적은 것으로 유명하다. 표피지방을 제거한 쇠고기의 지방 함량이 약 4%에 불과할 정도. 그래서 흔히 볼 수 있는 ‘마블링(지방)이 많은’ 쇠고기는 뉴질랜드산 쇠고기에서는 아예 찾아볼 수 없다. 그래서 뉴질랜드 쇠고기를 ‘저칼로리, 저지방, 저콜레스테롤’을 특징으로 하는 ‘3저 쇠고기’로 부르기도 한다.
이 지사장은 저지방 쇠고기 생산의 비밀은 독특한 목축 환경과 방식에 있다고 말한다. 100% 자연상태에서 방목해 키우다 보니 육우의 운동량이 많아 지방이 거의 없는 쇠고기를 생산할 수 있다는 것. 이 지사장은 “우리나라 한우나 일부 외국산 쇠고기의 경우 지방이 풍부해 맛은 좋을지 모르나, 운동량이 부족하고 고단백 사료를 먹고 자란 육우가 대부분이라 결코 ‘건강한 쇠고기’라고 할 수 없습니다. 게다가 뉴질랜드는 세계보건기구가 정한 최고등급의 광우병 청정국가입니다. 육우를 생산하면서 항생제나 성장호르몬을 전혀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먹는 사람들의 건강에도 매우 좋습니다”라고 강조한다.
“건강하고 저렴한 쇠고기 소비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뉴질랜드 쇠고기가 중요한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는 이 지사장. 그는 뉴질랜드 쇠고기의 성공 가능성에 대해 “현재 소비자들이 백화점이나 할인점 등에서 구입하고 있는 수입 쇠고기는 전량 호주산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가격이 비싸 한우를 구매하지 못하는 소비자들에게도 쇠고기의 맛과 품질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권리가 주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라며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