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개의 복부비만은 허리 주위의 피하지방이 두꺼워져 생기기보다는 복부 안쪽인 내장에 지방이 쌓이면서 발생한다. 즉 나이를 먹으면서 신체 활동량이 줄어들고 과음이나 과식은 잦아지면서 동시에 남성호르몬이나 성장호르몬이 감소돼 생겨나는 증상이다. 남성의 경우 내장 지방이 많아지면서 복부비만의 치료가 점점 힘들어지며, 당뇨병 같은 각종 질병에 걸리기가 쉽다. 이 때문에 복부비만은 그야말로 건강의 ‘최대의 적’으로 꼽힌다.
내장 지방이 더 많은 남성은 피하지방이 많은 여성보다 집중적인 운동이나 다이어트를 할 경우 효과가 더 빨리 나타나는 게 사실이다. 크런치의 경우 다른 부위의 자극을 최소화하고 복부에만 긴장을 줄 수 있는 운동이므로 정확한 자세로 꾸준히 운동을 한다면 짧은 시간 안에 복부비만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이다.
복부비만인 경우 겉으로 보이는 시각적인 면에서도 안 좋지만 건강한 삶의 최대 적이므로 건강을 위해서도 복부운동을 꾸준히 하는 등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운동 명칭: 크런치
▲운동방법
① 바닥에 등을 대고 누워 무릎을 구부린다.② 두 손은 머리나 귀 뒤에서 가볍게 잡아준다.③ 복부를 수축해서 상체를 들어올리며, 뒤로 젖혀지지 않게 자세를 잡아준다.④ 잠시 동안 복근에 강하게 힘을 주고 시작자세로 돌아간다.
▲호흡법
하체를 올릴 때 숨을 내쉬고, 내릴 때 들이마신다.
▲주의사항
① 엉덩이의 반동을 이용하지 않는다.② 손가락은 깍지 끼지 않는다.③ 등의 윗부분을 가볍게 땅에서 들어올려준다.④ 복근을 계속적으로 당겨주고, 목을 당기면 안 된다.⑤ 자세를 정확하게 유지하면서 들어올릴 수 있는 높이까지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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