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 지위 확보를 위해 변호사들이 나섰다. 5월31일 출범을 선언한 녹색소비자연대 부설 녹색시민권리센터의 공익변호인 그룹 ‘녹색변호인단’이 그 주인공. 상근직 사무국장을 맡은 최수진 변호사를 비롯해 전현희, 김선양, 권경애, 양승욱, 추현욱, 최규호, 최창희 등 모두 8명의 변호사가 참여했다. 변호인단은 다수의 소비자가 한꺼번에 손해를 보았을 때 기업이나 정부를 상대로 소비자 권리 구제를 위한 집단소송을 제기할 계획이다. 물론 변호사 수임료는 무료. 최수진 사무국장은 “현재 세 건의 집단소송을 준비하고 있으며 6월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과장허위 광고, 불공정 약관 강요, 환경 관련 피해 등과 관련해 활동을 할 예정입니다. 쉽지 않은 대기업과의 싸움인 만큼, 신중하고 치밀하게 준비하고 있습니다. 집단소송에 뜻이 있는 변호사들이 있다는 사실이 소비자들에게 널리 알려졌으면 좋겠습니다.”
변호인단은 개인의 피해 구제보다 집단의 피해 구제, 즉 공익적 목적을 갖는 소송만을 선별해 할 계획이다. 최 국장은 “참여 변호사들의 관심 분야에 따라 팀을 꾸려 소송을 진행할 것”이라며 “변호인단의 문은 활짝 열려 있으니 공익 활동에 관심 있는 변호사들은 언제든 참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화여대 법학과를 졸업한 최 국장은 사법연수원 34기로 올해 2월 사법연수원을 졸업한 새내기 변호사다. 시민단체 간사로 사회에 첫발을 내딛었기에 월급이 기업이나 로펌 등에 취직한 동기들의 절반 수준. 그러나 최 국장은 “사법시험을 준비하면서부터 우리 사회에 도움이 되는 법조인이 되야겠다고 마음먹었다”면서 “공익소송뿐만 아니라 집단소송제 관련 정책이나 제도 개선책 마련에도 주력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과장허위 광고, 불공정 약관 강요, 환경 관련 피해 등과 관련해 활동을 할 예정입니다. 쉽지 않은 대기업과의 싸움인 만큼, 신중하고 치밀하게 준비하고 있습니다. 집단소송에 뜻이 있는 변호사들이 있다는 사실이 소비자들에게 널리 알려졌으면 좋겠습니다.”
변호인단은 개인의 피해 구제보다 집단의 피해 구제, 즉 공익적 목적을 갖는 소송만을 선별해 할 계획이다. 최 국장은 “참여 변호사들의 관심 분야에 따라 팀을 꾸려 소송을 진행할 것”이라며 “변호인단의 문은 활짝 열려 있으니 공익 활동에 관심 있는 변호사들은 언제든 참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화여대 법학과를 졸업한 최 국장은 사법연수원 34기로 올해 2월 사법연수원을 졸업한 새내기 변호사다. 시민단체 간사로 사회에 첫발을 내딛었기에 월급이 기업이나 로펌 등에 취직한 동기들의 절반 수준. 그러나 최 국장은 “사법시험을 준비하면서부터 우리 사회에 도움이 되는 법조인이 되야겠다고 마음먹었다”면서 “공익소송뿐만 아니라 집단소송제 관련 정책이나 제도 개선책 마련에도 주력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