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동아 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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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고추 맵게 만드는 법

  • 입력2004-06-24 20: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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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성’의 힘과 크기에 대해 ‘평균’이나 ‘보통’이란 말을 하고 나면 뒷맛이 영 개운치 않다. 만약 그 사람 주변에 ‘남성’이 작은 사람들만 있다면 당연히 평균치의 기준이 낮아질 것이고, 반대의 경우라면 높아질 것이다. 현대 비뇨기과학에 성기의 길이는 여성의 성감과 정비례하지 않는다는 결론이 나와 있으므로 사실 평균치라는 말은 의미가 없을지도 모른다. 그렇다면 과연 ‘남성’의 길이와 굵기의 평균은 얼마나 될까.

    먼저 성인 ‘남성’의 크기는 인종과 각 개인에 따라 큰 차이가 있다. 일반적으로 흑인, 백인, 황색인 순으로 크다. 음경이 발기했을 때 가장 큰 사람은 아랍인으로 평균 23cm나 되며 독일 사람은 21.5cm, 흑인과 백인은 각각 20cm 정도. 황인종은 평균 13cm로 아랍, 서구인들에 비해 작다. 우리나라 ‘남성’의 크기는 평상시 5~7cm, 발기시에는 10~12cm, 둘레는 평상시 8cm, 발기시엔 11cm 정도. 의학적으로 왜소 음경은 평상시 길이가 3.5cm 둘레 5cm 이하이며, 발기시 길이 6cm 둘레 7cm 이하를 말한다. 우리나라의 경우 약 30%의 남성이 이에 속하지만 그렇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

    다행스럽게도 음경이 작을수록 발기시에는 더욱 많이 커지며 평상시 음경이 큰 경우에는 발기가 되더라도 그리 많이 커지지 않는 까닭. 또 여성의 그것은 ‘남성’의 크기에 따라 커졌다 작아졌다 하므로 ‘대물=큰 만족’이라는 등식은 한마디로 말도 안 되는 이야기일 뿐이다. 발기했을 때를 기준으로 길이 6~7cm, 둘레 7~8cm 정도만 확보되면 임신은 물론, 성적 능력에도 아무 문제가 없는 것으로 본다.

    문제는 음경왜소 콤플렉스가 있는 남편을 대하는 아내들의 태도다. 상처 난 곳에 고춧가루를 뿌리는 식의 반응은 절대 문제 해결에 도움을 주지 못한다. 남편의 콤플렉스를 이해하고 왜소 음경에 맞는 테크닉을 개발하면 즐거운 잠자리를 할 수 있다. 오히려 불감증을 호소하는 여성 중에는 그것이 지나치게 큰 남자를 파트너로 둔 경우가 많다. 이런 남성은 그것에 대한 우월감 때문에 분위기는 생각하지 않고 덤벼들다 여성에게 통증만 주고 끝낼 가능성이 높다.

    만약 작은 것이 문제라면 성기확대 전문 비뇨기과를 찾으면 간단하게 해결할 수 있다. 최승해/ 부산토마스 의원 남성클리닉 원장 www.thomasclini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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