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년 넘게 일해온 땅이건만, 나가라는 말 한 마디로 모든 것이 끝나버렸다. 아직 못 받은 임금도, 그동안 정든 이웃도 모두 남겨둔 채 떠나라 한다. 함께 일해온 동료들이 하나 둘 잡혀가는 모습을 보며 남은 이들은 조선족 교회에서, 명동성당에서 목숨을 건 단식농성에 들어갔다. 그러나 발을 동동 구르고, 함께 구호를 외쳐도 불안으로 떨리는 마음은 진정되지 않는다. 올겨울은 이들에게 너무 추울 듯하다.
“우린 떠날 수 없습니다. 제발…”
사진·김성남 기자 photo7@donga.com 글·송화선 기자 spring@donga.com
입력2003-11-19 16:30:00


최근 집값이 급등한 경기 화성시 동탄구를 비롯해 용인시 기흥구, 구리시가 7월 1일부터 규제지역(조정대상지역·투기과열지구)으로 묶인다. 5일부터는 토지허가거래구역에도 포함된다. 이에 따라 이들 지역의 주택담보대출 한도가 줄고, 전세…
박승현 기자

김우정 기자

김성효 글로벌사이버대 재테크·자산관리학과 교수

윤채원 기자